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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2.18 레위기 7:11-21 제사장이 있을 자리-화목제
  2. 2011.12.11 레위기 7:1-10 제사장이 있을 자리-속건제
  3. 2011.12.04 레위기 6:24-30 제사장이 있을 자리-속죄제
  4. 2011.11.27 레위기 6:14-23 제사장이 있을 자리-소제
  5. 2011.10.31 레위기 6:8-13 제사장이 있을 자리-번제

레위기 7:11-21 제사장이 있을 자리-화목제

구약강해설교/레위기강해 2011. 12. 18. 16:05



1992년부터 1000번

234명 중 171명이 돌아가시고 63명


한국 정부는 "민간단체가 설치한 평화비에 대해서는 정부가 관여할 수 없다"는 입장


외교통상부는 "평화비 건립은 1000회의 수요집회를 통해 일본 정부의 책임 있는 문제해결과 피해자의 명예회복을 촉구해온 피해자들의 간절함이 반영된 것"


[평화의 기도]  PRAYER OF ST.FRANCIS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상처가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믿음을 심게 하소서

오류가 있는 곳에 진리를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둠이 있는 곳에 광명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심게 하소서

위로받기보다는 위로하며  이해받기보다는 이해하며

사랑받기보다는 사랑하며

자기를 온전히 줌으로써 영생을 얻기 때문이니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 화목제의 특징

화목제의 목적은 ‘샬롬의 제사’이다.

- 화목제(쉘라밈)은 ‘화목, 평화’의 솰롬()에서 파생된 명사.

* 히브리인에게 샬롬의 의미

- 단순히 분쟁없이 사이좋게 지내는 상태가 아니다.

- ‘단수형’일 때, ‘몸과 정신이 온전하고 튼튼함, 육체적으로 건강함’

- ‘복수형’일 때, 번창과 복지란 의미이다.

→ 곧 추상적인 의미가 아니라 일상생활과 아주 밀접하고 구체적인 개념이다.

→ 육체적 건강과 물질적 풍요를 넘어 괴로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모습을 가지게 해주는 실제적인 힘이다.


화목제의 자격은 ‘사람’이다.

- 빈부와 귀천에 상관없이 하나님께 드릴 화목제물이 준비된 이스라엘 백성은 누구나 드릴 수 있다. 곧 화목제물이 되신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기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아무런 자격이나 조건이 필요치 않다


화목제는 ‘흠없는 암수’를 드린다.

- 번제는 수컷만 드렸지만 화목제물은 암수 구별없이 흠없으면 드린다.

- ‘흠없는’ 것은 상처가 없는 것으로 온전함을 의미한다.

- 화목제는 드리기 원하는 사람만이 자신이 원하는 때에 드리는 자발적인 제사이다.


화목제는 ‘하나님 앞에서’ 드린다.

- 예배자가 흠없는 제물을 구별하여 가지고 올 곳은 ‘하나님 앞’이다.

-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구체적인 실천을 위해 자신의 삶에 채울 때, 그 곳은 ‘하나님 앞’이 된다. 곧 우리가 가정과 직장과 학교와 어느 곳에 가도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그곳은 ‘하나님 앞’이 된다.


화목제물은 예배자가 안수하고 드리면 제사장이 그 피를 제단에 뿌린다.

- 안수 : 번제의 안수는 속죄의 의미가 있으나 화목제의 안수는 예배자의 힘으로 이룰 수 없는 화목의 역할을 예물에 맡기는 행위를 나타낸다.


화목제물의 내장과 기름은 예배자의 마음(감정과 생각)이다.

- 예배자는 인간의 감정과 생각을 의미하는 내장과 최상의 것을 의미하는 기름을 떼어내야 하며, 예배자는 이 일을 하면서 하나님께 속한 것은 구별하는 일을 분명하게 배우게 된다.


화목제는 헌신(번제물) 위에 드린다.

- 매일 아침과 저녁에 드리는 의무제인 상번제가 항상 있다. 따라서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어떤 예배자가 화목제를 드리려고 할때는 이미 그 날 아침에 드려진 번제물 위에서 드리게 된다.


화목제는 ‘함께 먹는 제사’이다.

- 번제는 가죽 외에 모두 불살라 태워드리지만, 화목제물은 함께 나눠먹는다.

- 제물의 가슴과 우편 뒷다리는 제사장과 그의 가족들이 먹었고(레 10:14-15), 나머지 부분은 예배자가 먹을 수 있었다.

 

예배자가 할일

흠없는 암수 제물을 구별하여 가져온다.

제물에 안수하고 죽인 뒤 제사장에게 제물을 드린다.

내장,콩팥,간,기름을 구별하여 화제로 드린다.

드린 제물을 함께 먹는다.

제사장이 할일

제사장은 제물의 피를 제단 사면에 뿌린다.

내장,콩팥,간,기름을 화제로 드린다.

제물의 가슴과 우편 뒷다리는 제사장과 가족들이 먹는다.


1. 제사의 성격에 따른 화목제 절차 및 공동식사규례(12-18)

2. 화목제의 공동식사에 참여할 수 없는 부적격자 규례(19-21)

* 감사제

(레 7:12) 『만일 그것을 감사함으로 드리려면 기름 섞은 무교병과 기름 바른 무교전병과 고운 가루에 기름 섞어 구운 과자를 그 감사제물과 함께 드리고』

(레 7:13,15) 『[13] 또 유교병을 화목제의 감사제물과 함께 그 예물로 드리되 [15] 감사함으로 드리는 화목제물의 고기는 드리는 그 날에 먹을 것이요 조금이라도 이튿날 아침까지 두지 말 것이니라』


* 서원제 자원제

(레 7:16-17) 『[16] 그러나 그의 예물의 제물이 서원이나 자원하는 것이면 그 제물을 드린 날에 먹을 것이요 그 남은 것은 이튿날에도 먹되 [17] 그 제물의 고기가 셋째 날까지 남았으면 불사를지니』


(레 7:18) 『만일 그 화목제물의 고기를 셋째 날에 조금이라도 먹으면 그 제사는 기쁘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 드린 자에게도 예물답게 되지 못하고 도리어 가증한 것이 될 것이며 그것을 먹는 자는 그 죄를 짊어지리라』


(레 7:19-21) 『[19] 그 고기가 부정한 물건에 접촉되었으면 먹지 말고 불사를 것이라 그 고기는 깨끗한 자만 먹을 것이니 [20] 만일 몸이 부정한 자가 여호와께 속한 화목제물의 고기를 먹으면 그 사람은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요 [21] 만일 누구든지 부정한 것 곧 사람의 부정이나 부정한 짐승이나 부정하고 가증한 무슨 물건을 만지고 여호와께 속한 화목제물의 고기를 먹으면 그 사람도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정리]

1 우리는 스스로 화목하기 어렵다. 그래서 화목제물이 되어주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삶에 오셔야 한다.

2. 화목제물은 예배자도 제사장도 함께 나누어 먹으며 온전한 공동체가 되게 한다.

3. 제사장은 온전한 제물이 되도록 역할을 잘 해야 하며, 부정한 것에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4. 감사와 서원과 자원은 공동체를 온전하게 구성하는 자원이 된다.

⇒ 예배자와 제사장(목자)은 자신의 공동체가 감사와 서원과 자원으로 온전한 공동체가 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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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7:1-10 제사장이 있을 자리-속건제

구약강해설교/레위기강해 2011. 12. 11. 16:35

 

(마 5:21-24) 『[21]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치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23]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24]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 속건제 - 옳지 않은 행동으로 상대에게 손해를 주거나 하나님에 대하여 잘못을 했다면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그것을 ‘범죄’라고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속건제사를 통해 두가지를 말한다. 이웃에게 배상하고 하나님께 속건제사를 통해 사함을 받으라고 한다.


속죄제

속건제

죄를 위해 제물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

범죄를 위해 예물을 드리는 것

하나님께 대한 죄의 근원에 대해 드리는 제사

죄의 열매에 대해 드리는 제사

자연적인 죄에 대해서

고의적 또는 무지로 지은 죄

특징은 죄의 선고

특징은 죄의 자복과 배상


* 속죄제-자신의 죄를 사함받기 위해 드리는 제사로, 향기로운 제사가 아니며,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 우리의 죄를 완전히 속죄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이다.

* 속건제(아쉠 אשׁם) - 일반적으로는 ‘죄’이지만 제사나 예물과 관련하여서는 ‘범한 과실을 배상하는 예물’이란 뜻으로 의무를 다하지 못하여 하나님에서 벗어난 모든 행위를 발한다.



5:14-16 여호와의 성물에 대하여 부지중에 범죄했을 경우의 속건제

5:17-19 여호와의 계명에 대하여 부지중에 범죄했을 경우의 속건제

6:1-7    이웃에 대해 범죄했을 경우의 속건제

* 속건제의 특징

① 구체적인 죄를 범했을때 드린다.

② 속건제는 속죄제와 달리 배상을 따라야 한다. 남의 물건을 훔친 뒤 말로 하는 사과는 회개가 아니라 반드시 배상이 따라야 참 회개가 된다. ‘오분의 일’이라는 추가의 부분이 있다.

③ 속건제는 수양으로만 드린다. 배상이 죄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수양의 피가 죄를 없애는 것이다. 이 제물은 사람의 죄를 인하여 대신 죽은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며, 짐승의 피는 일시적이지만 예수의 피는 단번에 드려진 영원한 피이다.

⇒ 속건제는 배상을 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추가된 오분의 일과 함께 희생의 피를 드려야 사함을 받는다. 곧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은 속건제의 모습이다.

※ 범죄의 세가지 유형

① 이웃이 맡긴 물건이나 전당물에 대해 그 사실을 부인한 경우(2)

② 이웃의 것을 속이거나 도적질하거나 착취하고도 사실을 부인한 경우

③ 이웃의 물건을 줍고도 사실을 부인하여 거짓맹세하는 경우(3)


※ ‘배상’과 ‘속죄’


(레 7:1-2) 『[1] 속건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이는 지극히 거룩하니 [2]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속건제의 번제물을 잡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  제사드리는 자는 번제물을 잡고, 제사장은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린다. 곧 제사장은 자신의 역할을 자기 자리에서 감당해야 한다.


(레 7:3-5) 『[3] 그 기름을 모두 드리되 곧 그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덮인 기름과 [4]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쪽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내고 [5] 제사장은 그것을 다 제단 위에서 불살라 여호와께 화제로 드릴 것이니 이는 속건제니라』

→ 제물의 각부분에 대한 설명이다. 여기서도 제사장은 제사법에 따라 드리고 화제가 되게 한다.


(레 7:6) 『제사장인 남자는 모두 그것을 먹되 거룩한 곳에서 먹을지니라. 그것은 지극히 거룩하니라』

→ 제사장은 모든 것을 거룩한 곳에서 먹어서 계속 제물이 거룩하게 하여야 한다.


(레 7:7-8) 『[7] 속죄제와 속건제는 규례가 같으니 그 제물은 속죄하는 제사장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8] 사람을 위하여 번제를 드리는 제사장 곧 그 제사장은 그 드린 번제물의 가죽을 자기가 가질 것이며』

→ 절차는 속죄제와 같고, 제사장에게 번제물의 가죽이 주어진다.

(레 7:9-10) 『[9] 화덕에 구운 소제물과 냄비에나 철판에서 만든 소제물은 모두 그 드린 제사장에게로 돌아갈 것이니 [10] 소제물은 기름 섞은 것이나 마른 것이나 모두 아론의 모든 자손이 균등하게 분배할 것이니라』

→ 소제에 대한 규정이다. 소제는 부속제사로 자신의 범죄에 대해 배상하고 제사를 드린 후 자신의 삶을 드리는 의미로 소제를 드린다.


(라 10:1) 『에스라가 하나님의 성전 앞에 엎드려 울며 기도하여 죄를 자복할 때에 많은 백성이 크게 통곡하매 이스라엘 중에서 백성의 남녀와 어린 아이의 큰 무리가 그 앞에 모인지라』

(라 10:3) 『곧 내 주의 교훈을 따르며 우리 하나님의 명령을 떨며 준행하는 자의 가르침을 따라 이 모든 아내와 그들의 소생을 다 내보내기로 우리 하나님과 언약을 세우고 율법대로 행할 것이라

(라 10:5)『이에 에스라가 일어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온 이스라엘에게 이말대로행하기를 맹세하게 하매 무리가 맹세하는지라

(라 10:18-19) 『[18] 제사장의 무리 중에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이한 자는 예수아 자손 중 요사닥의 아들과 그의 형제 마아세야와 엘리에셀과 야립과 그달랴라. [19] 그들이 다 손을 잡아 맹세하며 그들의 아내를 내보내기로 하고 또 그 죄로 말미암아 숫양 한 마리를 속건제로 드렸으며


(사 53:10)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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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6:24-30 제사장이 있을 자리-속죄제

구약강해설교/레위기강해 2011. 12. 4. 16:29


 

(요 1: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마 3: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 요한이 감당한 자기자리는?

첫째는, 세례요한의 광야에서의 외침은 자기에게 주어진 자리에서 자신이 할 일을 감당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둘째는 자신에게 주어진 자리에서 자기의 할 일을 감당하기 위해 사람들을 보니 그들에게 필요한 말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말이었다.

셋째로 그렇게 회개가 필요한 사람들을 바라보다가 그들 가운데서 나오는 한분을 보게 된 것이다. 곧 그의 눈에 회개할 사람들 사이에서 그들의 죄를 짊어지고 가실 하나님의 어린양을 발견한 것이다.

* 동일한 모습

첫째는 자기에게 주어진 자리를 잘 감당하는 모습을 본다.

둘째는 제사장 출신의 세례요한과 우리에게 대제사장이 되어 주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본다.


(히 3:1)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히 6:20) 『그리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 가셨느니라』


(벧전 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① 속죄제는 누가 언제 하는가? 누구든지 모르고 죄를 지었을 때


② 신분에 따른 속죄제물의 차이

- 제사장과 회중은 ‘소송아지’, 족장은 ‘수염소’(23), 평민은 ‘암염소’(28)나 ‘암컷 어린양’(32), 가난한 자는 ‘비둘기’(5:7), 극빈자는 ‘고운가루 에바 십분의 일’(5:11)

→ 죄를 지은 자의 신분이 중요할수록 그 죄의 영향력이 더욱 심각하므로 더 값있는 예물을 드려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는 또한 족장이나 평민은 죄를 속하기 위해 번제단까지만 요구하지만, 대제사장과 회중의 죄를 속하기 위해서는 성소까지 정결케 하는 것이 요구된다.

cf. 지도자와 동시에 사회도 거룩해야 함을 강조한다.


③ 속죄제의 순서

- 먼저 제물의 머리에 안수한 후 회막문에서 잡는다.

- 제물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간다.

- 그 피를 손가락에 찍어 지성소 휘장 앞에 일곱 번 뿌린다.

- 그 피를 회막 안 향단 뿔에 바른다.

- 남은 피 전부는 회막 문 앞 번제단 밑에 쏟는다.

- 제사장은 제물의 모든 기름을 취한다.

- 번제단 위에서 불사른다.

- 제사장은 기름 부위를 제외한 제물 전체를 진 바깥 재 버리는 곳으로 옮긴다.

- 정결한 곳에서 불사른다.


※ 속죄제란? 하나님을 위해 드리는 제사가 아니라 자신의 죄를 사함받기 위해 드리는 제사이다. 자원제가 아닌 죄지은 사람은  누구나 반드시 드려야 하는 의무제이다.


※ 속죄제의 특징과 예수그리스도와의 의미

① 속죄제는 진밖에서 태운다. - 번제 소제 화목제는 모두 번제단에서 태우는 제사이지만, 죄를 속하는 것이기에 진 밖에서 태운다.

→ 이는 예수 그리스도가 진 밖에서 죽으심을 의미한다. 곧 예수께서 밖에서 죄를 담당하심으로 죄의 담을 허무시는 것이다.

② 제물은 완전히 태워야 한다. - 모든 것을 태우므로 죄는 하나도 남김없이 태워야 함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 이렇게 속죄와 정결을 위해 완전히 불타 없어지는 속죄제물은 하나도 남기지 않고 자신의 생명까지 모든 것을 다 내어 놓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죽음을 보여준다.

③ 향기로운 냄새가 아니다. - 번제 소제 화목제는 모두 향기로운 냄새로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였다. 그러나 속죄제,속건제는 진밖에서 태우는 제사이다.

→ 이는 다른 제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도록 하나님께 드렸으나 속죄제는 자신의 죄를 진 바깥에 내다 버리는 것을 의미하기에 향기로운 냄새가 아닌 죄를 지고 나가 재가 되어 버리는 것을 강조한다. 즉 죄의 멸절을 의미한다.

④ 화제가 아니다. - 속죄제는 예물이 불살라짐에도 ‘화제’라는 말이 나오지 않는다. 그 이유는 속죄제는 사람이 하나님께 자신을 불태워 헌신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예배자가 자신의 죄문제를 해결받고 정결하게 되어지는 일에 모든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⑤ 모든 죄는 사함을 받아야 한다. - 제사장, 회중, 족장, 평민, 가난한자, 극빈자 모두..

⑥ 피를 뿌려야 한다. - 성막문에서 제물을 잡고, 피부터 받아 제사장에서 주면, 제사장은 그 피를 받아서 성소 앞 즉 휘장 앞에서 7번 뿌린다. 7은 완전한 수이다. 그리고 제사장은 나머지 피를 받아서 번제단 뿔에 또는 분향단 뿔에 제사장의 손가락으로 바르고 나머지 피는 번제단 밑에 쏟는다.

⇒ 이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흘린 피로서 우리의 죄를 씻는 속죄제의 피이다.

① 속죄제 제물은 자체가 지극히 거룩하니 제사장은 계속 거룩하게 해야 한다.

(레 6:25,29) 『[25]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라 속죄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속죄제 제물은 지극히 거룩하니 여호와 앞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그 속죄제 제물을 잡을 것이요 [29] 제사장인 남자는 모두 그것을 먹을지니 그것은 지극히 거룩하니라

→ 제물을 하나님 앞에서 잡기 때문에 거룩한 것이 아니라, 속죄제물 자체가 지극히 거룩하기에 계속 거룩하게 하기 위해 거룩한 곳에서 잡으라 한다.


② 제사장이 있을 곳은 거룩한 곳이다.

(레 6:26,30) 『[26]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리는 제사장이 그것을 먹되 곧 회막 뜰 거룩한 곳에서 먹을 것이며 [30] 그러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 성소에서 속죄하게 한 속죄제 제물의 고기는 먹지 못할지니 불사를지니라.』

→ 속죄제로 드린 고기는 제사장이 회막에서 먹도록 되어 있다. 다른 곳은 허락되지 않았다. 제사장은 계속 거룩함을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대제사장을 위한 속죄제(4:10-12)나 회중의 속죄제(4:21)은 모두 태워야 한다.


③ 정결의 과정에도 제사장은 계속 거룩하게 해야 한다.

(레 6:27-28) 『[27] 그 고기에 접촉하는 모든 자는 거룩할 것이며 그 피가 어떤 옷에든지 묻었으면 묻은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빨 것이요 [28] 그 고기를 토기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깨뜨릴 것이요 유기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닦고 물에 씻을 것이며』

→ 제사과정중 제사장의 옷에 피가 튀기 쉽다. 이를 닦아내거나 빨아서 지울 때 거룩한 곳에서 빨아야 한다. 이는 단지 옷을 깨끗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거룩한 피가 묻은 옷이 성막 밖으로 나감으로 거룩함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곧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이다.

→ 흙으로 만든 토기는 희생예물을 넣어 끓일 때 스며들어 완전히 씻어낼 수 없기에 깨뜨리게 한다. 유기의 경우는 스며들지 않기에 깨뜨리지 않고 닦고 씻는다.

⇒ 모두 옷과 용기를 깨끗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그 안에 남아 있을 수 있는 거룩함을 훼손하지 않는 것이 목적이다.


1. 제사장은 자기 자리에서 거룩한 제물을 계속 거룩하게 해야 한다.

2. 제사장은 거룩한 곳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

3. 제사장은 제물을 계속 거룩하게 하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

- ‘제물을 잡고, 고기를 먹고, 옷을 빨고, 토기를 깨고, 유기는 닦고 씻는다’

⇒ 목적 : 자체가 거룩한 제물을 계속 거룩하도록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제사장이 되어야 할까요? 어떤 목자가 되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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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6:14-23 제사장이 있을 자리-소제

구약강해설교/레위기강해 2011. 11. 27. 18:01


대림절(待臨節) - 이미(already) 오신 예수께서 아직 오시지 않아(not yet) 기다린다.

- 제1주일 : 1개 점화, 진보라색, 기다림과 소망의 촛불

                예수님의 다시 오심에 대한 준비와 경고

- 제2주일 : 2개 점화, 진보라색, 연보라색, 회개와 빛, 평화의 촛불

                세례 요한이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실 것을 예고함

- 제3주일 : 3개 점화, 진보라색, 연보라색, 분홍색, 사랑과 나눔, 기쁨의 촛불. 예수님 탄생이 임박함에 대한 준비와 기쁨

- 제4주일 : 4개 점화, 진보라색, 연보라색, 분홍색, 흰색, 만남과 화해, 사랑의 촛불. 예수님 탄생의 기쁨

- 성탄절 : 감사와 환희의 축제, 아기예수의 촛불

제사방법(목적) .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

소제 -피없는 제사, 부속된 제사

(레 2:1-2) 『[1] 누구든지 소제의 예물을 여호와께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로 예물을 삼아 그 위에 기름을 붓고 또 그 위에 유향을 놓아 [2]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 고운 가루 한 움큼과 기름과 그 모든 유향을 가져다가 기념물로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① ‘정성껏 준비하는 모습’이다. 소제는 선물 감사의 의미이다.

② ‘변화의 법칙’이다. 곡식이 가루가 된다. 고통과 진통이다. 예수님의 모습도 우리의 삶도 고통과 진통으로 가루가 된다. 고운가루에 기름은 반죽에 물을 넣듯 삶의 윤활류다. 게다가 그 위에 유향으로 향기나는 냄새가 되게 함으로 헌신으로 드려지는 번제 뒤에 감사로 소제를 드린다. 여기에 소금을 치기도 하는데 부패방지, 즉 정결함을 상징한다.

③ ‘금지의 법칙’이 있다. 누룩과 꿀은 금지되어 있다. 소금은 부패를 방지하지만 누룩은 부패를 촉진하고, 소금은 순수를 보존하지만 누룩은 부풀어 오름으로 위장과 허풍, 위선을 준다. 곧 하나님의 것을 부풀림으로 과장되고 거짓되게 한다는 것이다. 꿀은 맛은 달콤하지만 벌과 나비를 끌어들이는 유혹의 상징이며, 고대 사회에서 이방신의 제물에 많이 사용된 것이기에 사용이 금지되었다. 곧 인간의 생각을 앞세우지 말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④ ‘모두 거룩의 법칙’이다. 제물을 정성껏 준비한 예배자는 자기가 직접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니라 제사장에게 드려 제사장이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⑤ ‘다양함의 법칙’이다.고운가루를 소제로 드리는 절차는 다양하다.

예배자가 할일

제사장이 할일

소제의 제물을 가져와 제사장에게 드린다.

고운가루, 기름, 유향, 소금은 되고, 누룩과 꿀은 금지이다.

제사장은 그 기름섞은 가루 한줌과 유향을 놓고 기념물로 단위에 불사른다.

남은 것은 제사장의 몫으로 화제로서 거룩한 것이 된다.

(레 2:1) 『누구든지 소제의 예물을 여호와께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로 예물을 삼아 그 위에 기름을 붓고 또 그 위에 유향을 놓아』

(레 6:14) 『소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아론의 자손은 그것을 제단 앞 여호와 앞에 드리되』

→ 여기에 제사상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나온다. ‘그것을 제단 앞 여호와 앞에 드리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한 방향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 앞으로 나아갈 것을 명령한다.’ 제사장의 정체성이다.

(렘 23: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목장의 양 떼를 멸하며 흩어지게 하는 목자에게 화 있으리라』


(레 6:15) 『그 소제의 고운 기름 가루 한 움큼과 소제물 위의 유향을 다 가져다가 기념물로 제단 위에서 불살라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고』

→ 소제물을 하나님 앞에 드린 제사장은 그것이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해야 한다.

(레 6:16) 『그 나머지는 아론과 그의 자손이 먹되 누룩을 넣지 말고 거룩한 곳 회막 뜰에서 먹을지니라』

→ 이때 한 움큼을 뺀 나머지는 제사장의 소득이 된다. 하지만 이것으로 끝은 아니다. ‘누룩을 넣지 말고 거룩한 곳 회막 틀에서 먹으라’한다.

(레 6:17-18) 『[17] 그것에 누룩을 넣어 굽지 말라. 이는 나의 화제물 중에서 내가 그들에게 주어 그들의 소득이 되게 하는 것이라. 속죄제와 속건제같이 지극히 거룩한즉 [18] 아론 자손의 남자는 모두 이를 먹을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물 중에서 대대로 그들의 영원한 소득이 됨이라. 이를 만지는 자마다 거룩하리라.』

[제사장 위임식] 19-23

(레 6:19-20) 『[1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0] 아론과 그의 자손이 기름 부음을 받는 날에 여호와께 드릴 예물은 이러하니라.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를 항상 드리는 소제물로 삼아 그 절반은 아침에, 절반은 저녁에 드리되』

- 기름 부음을 받는 날에 → 제사장으로서 기름부음 받는 날에 드리는 소제물이다.

(레 6:21) 『그것을 기름으로 반죽하여 철판에 굽고 기름에 적셔 썰어서 소제로 여호와께 드려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라』

- 기름으로 반죽하여 철판에 굽고 기름에 적셔 썰어서

→ 다양한 소제의 방법중에 제사장이 드리는 소제의 방법과 순서이다. 반죽, 굽기, 썰기

→ 그렇게 하는 목적은? ‘여호와께 드려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라’


(레 6:22-23) 『[22] 이 소제는 아론의 자손 중 기름 부음을 받고 그를 이어 제사장 된 자가 드릴 것이요 영원한 규례로 여호와께 온전히 불사를 것이니 [23] 제사장의 모든 소제물은 온전히 불사르고 먹지 말지니라.』

- 여호와께 온전히 불사를 것이니 제사장의 모든 소제물은 온전히 불사르고 먹지 말지니라

→ 제사장의 소제물은 향기로운 냄새로 드리는 것이 목적이다. 제사장이 드리는 것은 자신을 위해 드리는 것이기에 전체를 드리는 헌신이 있다. 그러므로 뒤에 따르는 ‘먹지말라’는 강한 명령이다.


[정리]

① 백성들이 소제물을 가져온다. (고운 가루, 기름, 유향, 소금)

→ 소제는 고통과 진통을 감사로 드리는 것이다.(예수님의 모습)

② 제사장은 백성의 소제물을 제물되게 해야한다.(제사장의 정체성과 역할)

1 하나님 앞에 가져가야 하고,

2. 향기나는 냄새가 되게 해야 하고,

3. 그것을 먹되 누룩을 넣어 먹으면 안되고,

4. 성막에서 먹어야 한다.

⇒ 왜냐하면 제사장이 할 일은 거룩한 것을 계속 거룩하게 해야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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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6:8-13 제사장이 있을 자리-번제

구약강해설교/레위기강해 2011. 10. 31. 16:16

(레 6:8-13) 『[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9]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라. 번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번제물은 아침까지 제단 위에 있는 석쇠 위에 두고 제단의 불이 그 위에서 꺼지지 않게 할 것이요 [10] 제사장은 세마포 긴 옷을 입고 세마포 속바지로 하체를 가리고 제단 위에서 불태운 번제의 재를 가져다가 제단 곁에 두고 [11] 그 옷을 벗고 다른 옷을 입고 그 재를 진영 바깥 정결한 곳으로 가져갈 것이요 [12] 제단 위의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그 위에서 태우고 번제물을 그 위에 벌여 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서 불사를지며 [13] 불은 끊임이 없이 제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


대림절(待臨節) - 예수님의 임재를 기다린다는 말

두가지의 임재 1. 이미 오신 예수님을 성탄으로 기다린다

              2. 앞으로 오실 예수님을 재림으로 기다린다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 루터, 어린양의 피, 예수의 피


(히 7:27) 『그는 저 대제사장들이 먼저 자기 죄를 위하고 다음에 백성의 죄를 위하여 날마다 제사 드리는 것과 같이 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그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라』

(히 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히 9:28)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히 10:10)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 대상이 다르다.

- 1:1-6:7까지는 대상이 ‘이스라엘 자손’이었다.

(레 1: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 가축 중에서 소나 양으로 예물을 드릴지니라』

- 6:8-7:38에서 대상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 즉 제사장이다.

(레 6:9)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라 번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번제물은 아침까지 제단 위에 있는 석쇠 위에 두고 제단의 불이 그 위에서 꺼지지 않게 할 것이요』

⇒ 일반성도와 달리 직분으로 제사장이 무엇을 하며 온전한 예식을 위해 그들의 의무와 몫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것이다.


선지자 - 하나님을 인간에게 데려오는 사람

제사장 - 인간을 하나님에게 데려가는 사람

공통점 -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다리 역할을 하는 사람

* 제사장의 종류

1. 족장제사장

2. 장자제사장

3. 레위지파제사장

4. 나실인제사장

→ 나실인(헌신자)의 서원

1. 포도에서 난 것을 먹어서는 안된다.(민6:3-4)

2. 머리를 깎으면 안된다.(민6:5)

3. 시체를 만져서는 안된다.(민6:6-7)

→나실인 서원은 누가 하는가? 하나님이(삼손), 부모가(사무엘), 본인이(가장 많다) 여자도 나실인이 될 수 있다.

5. 만인제사장(벧전 2:5-9) 『[5] ...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 [9] ..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 』→ 루터의 ‘만인제사장’, ‘기독교인의 자유에 관하여’ 논문에서 강조, 성경을 통해 바로 알고 누구든지 회개하고 하나님을 찾는다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

[정리]

-제사장은 하나님과 사람을 연결하는 직분이다.

-현재적으로 목사는 레위지파제사장의 부족한 수를 채우는 나실인제사장이다.

-성도는 목자로서 누구나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자유가 있는 만인제사장이고, 다른 사람도 연결시키는 만인제사장이다.

-하나님은 차별하지 않고 구별하였다.


* 목사가 나실인으로 레위지파 제사장직을 감당하는 근거는?

신명기 21:5 - 예배권, 축복권, 판결권

(신 21:5) 『레위 자손 제사장들도 그리로 갈지니 그들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사 자기를 섬기게 하시며 또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게 하신 자라 모든 소송과 모든 투쟁이 그들의 말대로 판결될 것이니라』


* 목적에 따른 제사방법-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

 

‘번제’를 보자. 레1:1-17에 나온다.

① 번제로 드리는 제물은 3가지다. 소, 양(염소), 비둘기. 어떤 것을 드리느냐는 것은 자신의 형편과 능력에 따라 다르다. 또한 세가지 중 어떤 것을 드리느냐에 따라 절차가 약간 다르다.

② 예배자는 자신의 생축 중에 흠없는 것으로 정성을 다해 준비한다. 그리고 안수하여 자신의 죄를 전가시킨다. 자신이 죽을 것을 대신 죽게 한다.

번제에는 속죄의 의미가 있지만 속죄자체가 목적은 아니다. 예배자가 자신의 죄를 용서받기 위해 드리는 제사로는 속죄제란 제사가 따로 있다. 번제에서의 속죄는 자신을 송두리째 하나님께 헌신하기 위해 속죄가 필요하므로 속죄의 의미를 지니는 것이다. 즉 번제의 속죄는 하나님께 드리는 하나님이 받으시는 만족스러운 ‘헌신’을 위한 방편으로 속죄이다. 그것을 하나님은 ‘기쁘게 받으신다’(열납)

③ 예배자는 제물을 잡아 피를 받아 제사장에게 주면 제사장은 번제단 사면에 뿌린다.

④ 예배자는 제물의 각을 떠서 제사장에게 주면 제단에 올려 불을 붙인다.

⑤ 예배자는 내장과 정강이도 물로 씻어 제사장에게 주면 번제로 드려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한다.

⇒ 번제는 예배자가 제물을 준비하고 바치면서 ‘헌신’을 보인다. 제사장은 그것을 온전한 제사가 되고 향기로운 냄새가 되도록 한다.

* 번제의 종류 - 번제는 아침 저녁 매일 집단으로 드리는 집단적 번제와 개인적 번제가 있다. 개인적으로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경우는 임직식, 산후정결식, 문둥병자가 정결케 된 후, 나실인이 서원이 끝난 후 개인적으로 드렸다.


* 번제물에 대한 자세

(레 6:9)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라. 번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번제물은 아침까지 제단 위에 있는 석쇠 위에 두고 제단의 불이 그 위에서 꺼지지 않게 할 것이요』

(레 6:9)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다음과 같이 일러라. 번제를 드리는 규례는 다음과 같다. 번제물은 밤이 새도록, 곧 아침이 될 때까지 제단의 석쇠 위에 있어야 하고, 제단 위의 불은 계속 타고 있어야 한다.』

-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 제사장의 조건의 규정은 오직 남자만 제사장이 되기때문에 ‘그의 자손’보다는 ‘그 아들들’이 정확한 번역이다.

- 번제물은 아침까지 제단 위에 있는 석쇠 위에 두고

→ 아침까지 : ‘온밤 동안 아침까지’ 상번제의 저녁번제물로, 단위 석쇠 위에 온밤동안 아침까지 두었던 이유는 여호와께 올려드리는 향기로운 냄새가 끊어지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불이 단위에 항상 피워져 있었기 때문이다.

⇒ (시 121: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 불은 하나님이 주신 불, 제물은 제사장이 올려 놓은것

- 제단의 불이 그 위에서 꺼지지 않게 할 것이요 : 원문은 긍정명령으로 ‘계속 타게 하라’

→ 이처럼 불을 끄지 않고 계속 피웠기 때문에 이 번제를 ‘늘 드릴 번제’(상번제)라고 한다.

⇒ 상번제는 우리가 하나님과 끊임없이 동행하며 자신의 모든 것을 철저하게 하나님께 바쳐 드리는 헌신의 삶을 살아야 할 것을 가르친다.

(요일 1:3)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 제사장은 드려진 번제를 아침까지 지켜야 하고 꺼지지 않게 해야한다.


* 제사장의 복장에 관하여

(레 6:10) 『제사장은 세마포 긴 옷을 입고 세마포 속바지로 하체를 가리고 제단 위에서 불태운 번제의 재를 가져다가제단곁에 두고』

(레 6:10) 『번제를 드리는 동안, 제사장은 모시 두루마기를 입고, 속에는 맨살에 모시 두루마기를 입고, 속에는 맨살에 모시 고의를 입어야 한다. 제단 위에서 탄 번제물의 재는 쳐서 제단 옆에 모아 두었다가,』

- 제사장은 세마포 긴 옷을 입고 : 제사장의 집무복으로 긴 웃옷.

- 옷을 입는다 : 라바쉬() 어떤 자격의 획득이나 직분, 영적 상태를 나타낸다.

cf.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은 것은 죄 있는 상태.

(슥 3:3-4) 『[3]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서 있는지라 [4]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 자들에게 명령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하시기로』

cf. 그리스도의 옷을 입자

(롬 13: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갈 3: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 세마포 속바지로 하체를 가리고 : 직역 ‘속바지를 입는다’(‘가리다’는 의역)

- 제단 위에서 불태운 번제의 재를 가져다가 제단 곁에 두고

→ 단 위에 있던 재를 깨끗이 치우라는 의미로, 임시로 보관하여 ‘단 동편 재버리는 곳’(1:16)

(레 1:16) 『그것의 모이주머니와 그 더러운 것은 제거하여 제단 동쪽 재 버리는 곳에 던지고』


(레 6:11) 『그 옷을 벗고 다른 옷을 입고 그 재를 진영 바깥 정결한 곳으로 가져갈 것이요』

(레 6:11) 『다시 진 바깥, 정결한 곳으로 옮겨야 하며, 그 때에 제사장은제단앞에서입은그옷을벗고다른옷으로갈아입어야한다.』

→ 제사장의 옷은 거룩한 일을 할 때에만 입어야 하므로 재를 진 바깥에 옮길 때는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 이는 평상복으로, 백성의 제사(헌신)를 자신의 직무로서 구별하는 것이다.

※ 제사장은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에게 맞는 옷을 입음으로 역할을 바르게 하려 한다.


* 제사장의 할일

(레 6:12-13) 『[12] 제단 위의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그 위에서 태우고 번제물을 그 위에 벌여 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서 불사를지며 [13] 불은 끊임이 없이 제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

(레 6:12-13) 『[12] 제단 위의 불은 타고 있어야 하며, 꺼뜨려서는 안 된다. 제사장은 아침마다 제단 위에 장작을 지피고, 거기에 번제물을 벌여 놓고, 그 위에다 화목제물의 기름기를 불살라야 한다. [13] 제단위의불은 계속 타고 있어야 하며 꺼뜨려서는 안 된다.』

- 제단 위의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

→ 절대로 한번도 불을 꺼뜨려서는 안됨을 강력히 강조한다. 이는 ①그 불이 하나님에게서 나온 불이기 때문이고, ②예배가 멈추지 않는다는 시각적인 상징이고, ③백성들의 끊임없는 정결의 상징이고 ④하나님의 끝없는 용서하심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cf.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살전 5:19)

- 제사장은 아침마다 : 모든 아침마다

- 나무를 그 위에서 태우고 번제물을 그 위에 벌여 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서 불사를지며 [13] 불은 끊임이 없이 제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

→ 백성의 제물(헌신)이 향기나는 냄새가 되도록 자신의 자리를 지켜야 한다.

※ 제사장의 헌신은 백성의 헌신을 온전하게 하기 위해 불을 꺼지지 않게 해야한다.


[정리]

① 이것은 레위지파제사장들에게 요구하는 것이다. 제사장은 ‘인간을 하나님에게 인도하는 자’이다.

② 번제에서 제사장은 백성의 제물(헌신)을 온전케 해야한다. 모든 시간을 헌신함으로 제단의 불을 지켜야 한다. 제사장은 자신의 복장을 통해 자리와 본분을 지켜야 한다.

③ 이를 우리의 상황에서 보면 목사에게 요구하는 것이기도 하다. 동시에 목자로 세워지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목사와 목자 역시 하나님과 연결해야 역할이 있다.

④⇒그렇다면 우리가 목자로서 하나님에게 인도할 것은 무엇일까? 누구의 헌신을 지켜주어야 할까? 온전한 헌신이 되도록 자신의 자리에서 구별되고 제단의 불을 지켜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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