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인물 4. 노아 - 구원 방주의 선장
성경인물탐구/창세기인물 2009. 10. 10. 14:384과 노아-구원 방주의 선장
노아(חנ 노아흐) - ‘쉬다, 앉다, 휴식하다’는 뜻의 ‘누아흐’(חונ)에서 유래
- 노아는 인류에게 쉼과 안식을 가져다 줄 사람으로 암시한다.
(창 5:29) 『이름을 노아라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 수고롭게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하였더라』
(창 5:29) 『그는 아들의 이름을 a노아라고 하고 "주께서 저주하신 땅 때문에, 우리가 수고하고 고통을 겪어야 하는데 이 아들이 우리를 위로할 것이다" 하고 말하였다. (a. 위로)』
I. 시대에 걸맞지 않던 사람
(창 6:1-2) 『[1]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창 6:1-2) 『[1] <인류의 악행> 사람들이 땅 위에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그들에게서 딸들이 태여났다. [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저마다 자기들의 마음에 드는 여자를 아내로 삼았다.』
Q. 하나님의 아들들? 지체높은 집의 자녀들, 하나님의 천사들, 경건한 셋의 후손들
Q. 사람의 딸들? 셋의 경건한 후손들과 비교되는 가인 계통의 불경건한 자들의 딸들로 이해된다. 넓은 의미로는 ‘하나님을 향한 경건한 신앙이 없는 보편적인 인간의 딸로도 이해된다.’
하나님(하엘로힘 מיהלאה) ↔ 사람(하아담 מꕇאָꕗ)
6:2 아름다움을 보고
1. 보다 - ‘라아’(האר) 단순히 쳐다보는 정도가 아니라 깊은 관심을 가지고 주목하여 살펴보는 것을 의미
2. 아름다움 - ‘토보트’(תבט) 감각적으로 유쾌한, 즐거운
- 보는 근본적인 이유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자기들의 육체적인 감각을 만족시킬 목적으로 여자들을 주목했다.
ex) (요일 1:6)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둠에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하지 아니함이거니와』『우리가 하나님과 사귀고 있다고 하면서, 그대로 어둠 속에서 살아가면, 우리는 거짓말을 하는 것이요, 진리대로 살지 않는 것입니다.』
3.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다.
- 여자들의 외모를 보고 마음이동하고 소유하고픈 욕망에 잠기는 모습
- 배우자를 선택해 주시는 하나님의 권위에 반대하는 행위마음
(창 2:22)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주 하나님이 남자에게서 뽑아 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여자를 남자에게로 데리고 오셨다.』
⇒ 결혼의 신성한 부분을 무시하고 단지 육체적인 즐거움만을 추구하는 타락상.
∴ 하나님을 아는 자든 모르는 자든 당시의 모든 자가 타락일변도로 흘렀다는 수사학적인 표현
(창 6:4)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
(창 6:4) 『그 무렵에 땅 위에는 네피림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와서 자식들을 낳으니, 그들은 옛날에 있던 용사들로서 유명한 사람들이다.』
․ 네피림(מילפנ) - ‘떨어지다, 추락하다’의 의미가 있는 ‘나팔’(לפנ)에서 유래.
- 거인으로 이해되며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자들
․ 용사, 명성이 있는 사람 -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 사이에 태어난 자들로 좋은 의미보다는 악을 행함으로 유명한 사람들이다. 즉 강한 힘과 뛰어난 능력으로 재산을 모으고 사람들을 거느리므로 사람들에게 공포감을 주는 자들이다. 이는 육체에 따라 사는 자들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창 6:5-6) 『[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6]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창 6:5-6) 『[5] 주께서는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 차고, 마음에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언제나 악한것뿐임을 보시고서, [6]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후회하시며 마음 아파 하셨다.』
․ 하나님이 … 보시고 - ‘라아’(האר),
cf. 1. 하나님의 아들들은 사람의 딸들의 육체적인 아름다움을 보았다.
2. 창조후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다.
(창 1:31)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Q. 하나님이 무엇을 보시는가?
1.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 2. 그들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 부패한 세상에서 불의가 범람하고, 그들의 악은 전인적으로 세밀하게 계획된 행위이다. 이것은 결국 선악을 알게 된 인간의 필연적 결과이다. 선을 스스로 판단하려 하다보니 자기 중심적인 죄악된 세계에 머무르게 된 것이다.
→ 실로 인간은 어떤 때는 선한 생각을 가지기도 하고 선한 행동을 하기도 하지만 이는 상대적인 의미에서 선이지 하나님의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절대적인 의미의 ‘선’은 아니다.
(롬 3: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의인은 없다. 한 사람도 없다.”』
→ 이런 죄의 사슬에서 벗어나는 길은 그리스도를 통해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방법밖에는 없다.
(롬 8: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엡 2:1,5) 『[1]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Q. 하나님이 한탄하신다?
▷ 한탄하사 - 나함(מהנ), 후회하다, 슬퍼하다, 애도하다
→ 문자적인 의미로 후회나 슬퍼함이 아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피조물인 인간이 범죄함으로 인하여 멸망받을 수밖에 없게 된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인간이 이해하기 쉽도록 인간적인 측면에서 묘사한 것
→ 이를 신인동형동성적(神人同形同性的) 표현으로 히브리문학의 한 특징
▷ 마음에 근심하고 - 아차브(בצע), 근심하다, 고통스럽다, 슬프다
→ 인간의 범죄가 하나님을 고통스럽게 하며, 자식을 징계하는 것을 아파하시는 표현이다.
(창 6:9) 『이것이 노아의 족보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창 6:9) 『<노아> 노아의 역사는 이러하다. 노아는 그 당대에 의롭고 흠이 없는 사람이었다. 노아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었다.』
1. 노아의 역사 - ‘톨레도트’(תꕌלוֹתּ), 대략, 약전, 사적
→ 톨레도트는 단순히 어떤 인물의 탄생이나 결혼 혹은 사망을 기록한 족보나 개인의 업적을 기록한 ‘사적(事績)’도 아니다. 구약에서 ‘출생, 세대’라는 의미와 인물의 업적과 역사를 포함하지만 중요한 의미는 하나님의 구속사에 의미있는 내용만을 선별하여 기록하였다는 것이다. 곧 단순한 개인의 역사가 아니라 그와 자손을 통한 구속사의 진행을 보여주려는 의도가 있다. 곧 이후 내용은 인류역사가 아닌 노아를 중심으로 노아와 자손을 중심으로 전개될 것을 보여준다.
cf. (창 5:1) 『이것은 아담의 계보를 적은 책이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양대로 지으시되』『아담의 역사는 이러하다.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드셨다.』
2. 의인 - ‘찻디크’(קיꕑ) 형용사로서 ‘의로운, 옳은’이란 뜻으로 절대적인 의(義)가 아니라 어떤 사람의 상대적인 행동을 묘사한 말이다. 매사에 사심이 없으며 행하는 자세가 옳은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곧 노아가 의인(義人)이었다는 말은 하나님 앞에 무죄한 자였다는 의미가 아니다. 의(義)가 없이 죄악이 관영한 세상에서 불완전한 노아가 의인으로 불릴 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는 절대적인 의(義)를 지니신 하나님께서 노아의 삶을 그렇게 보신 것이다.
3. 당대에 - ‘그의 세대 안에’, 노아의 의(義)는 한 세대 안에서 찾아볼 수 있는 상대적인 의(義)였다.
- '세대'라는 말은 한 순간이 아닌 오랜 세월을 쌓은 것으로 노아의 의로운 삶이 한 세대를 걸쳐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과 비교될 될 수 있고, 그의 의가 지속적이고 변함없었다는 사실을 나타낸다.
4. 완전한 자 - ‘타밈 하야’(הꖷꕗ םיꗬꚛ), ‘타밈’은 ‘완수하다, 마치다’는 의미의 ‘타맘’(םמת)에서 나온 말로 ‘전체의 온전한’의미. ‘찻디크’(의로운)과 마찬가지로 흠과 티가 전혀 없는 도덕적인 완전함을 의미하기 보다는 생애 전체를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려는 노아의 삶의 전반적인 자세를 보여주는 말이다.
cf. (고전 6:11)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았느니라』『여러분 가운데 이런 사람이 더러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으로 씻어 주심을 받고, 거룩하게 하여 주심을 받고, 의롭게 하여 주심을 받았습니다.』
5. 하나님과 동행 - ‘에트 하엘로힘 히트할레크’(ꔔדּꗦלꕘꚚꕙ םיꕙꗟꔤꕗ־תꔟ)
-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한 것처럼 노아도 하나님과 동행하였다. 전치사 ‘에트’(~와 함께)는 친밀함과 교제를 표시해 준다. 또한 걸어다니는 주체는 사람이며 하나님은 그 곁에 함께 하시는 자로 묘사함으로써 삶에 대한 인간의 책임과 함께 그와 삶을 옆에서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돌보심을 보여준다.
(창 6:8)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창 6:8) 『그러나 노아만은 주님께 은혜를 입었다.』
- 여호와께 - 직역하면 ‘여호와의 눈 안에’,
- 히브리어에서 ‘눈’에 해당하는 ‘아인’은 신체 기관으로 눈을 말하지만 때로는 면밀히 검토하여 지적(知的)으로 판단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즉 ‘~의 눈 안에서’는 ‘~의 견해대로’란 의미로 여기서는 ‘하나님의 판단으로는’이란 의미가 된다.
- 노아의 구원은 자신의 의(義)가 아닌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판단에 따른 것이란 사실이다.
cf. (엡 2:8-9) 『[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 은혜 - ‘헨’(ןꕚ) ‘호의를 베풀다, 불쌍히 여기다, 긍휼히 여기다’는 ‘하난’(ןנה)에서 유래한 말로 일차적으로는 ‘자비, 호의’란 의미로, 더 나아가서는 ‘품위, 아름다움, 우아함’이란 뜻도 있다.
cf. ןהנמלשׂ ןꕗנꗪלꚄ (םꗟꚂshalom + ןꗬ(from) + ןꕚ(grace)
- 입었더라 - 마차(אꗪ) 발견하다, 깨닫다, 획득하다
⇒ 노아가 여호와의 눈에서 하나님의 자비를 발견하다.
cf. (히 12:2-3) 『[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3]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
(히 12:2-3) 『[2]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를 바라봅시다. 그는 자기 앞에 놓여 있는 기쁨을 내다보고서 부끄러움을 마음에 두지 않으시고, 십자가를 참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보좌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3] 죄인들의 이러한 반항을 참아 내신 분을 생각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낙심하여 지쳐 버리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엡 2: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엡 2:8) 『여러분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벧후 2:5) 『옛 세상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벧후 2:5) 『그분은 또 옛 세계를 아까워하지 않으시고, 경건하지 않은 자들의 세계를 홍수로 덮으셨습니다. 그 때에, 그분께서는 정의를 부르짖던 사람 노아와 그의 가족 일곱 사람만을 살려 주셨습니다.』
→ ‘의(義)’
1. ‘디카이오쉬네’(δικαιοσύνη) - ‘의롭다고 인정하다’란 동사 ‘디카이오오’(δικαιόω)의 명사형
2. 바울이 말하는 법정적 사법적 개념에서의 ‘의’가 아니라, 불의한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전달하는 전달자의 역할, 즉 노아가 그의 동시대의 사람들에게 살도록 권고했던 ‘하나님의 뜻에 일치되는 의로운 삶’을 의미한다.
3. ‘경건하지 않은 자들’과 대조되는 표현으로 노아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뜻에 일치해 사는 경건한 삶’을 의미한다.
cf. 경건치 아니한 자들 - 아세본(άσεβ̀ων) = 부정불변사 ‘아’(ά) + 경배 경건하다(세보마이 σέβομαι)
-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결여한, 신앙심이 없는
4. 이런 모습을 베드로는 ‘의를 전파했다’고 한다. 유대전승에는 노아의 설교가 있다 한다.
2. 방주로 예비된 홍수
(롬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롬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생기고, 들음은 그리스도를 전하는 말씀에서 비롯됩니다.』
(히 11:7)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
(히 11:7) 『믿음으로 노아는 하나님께서 아직 보이지 않는 일들을 지시하셨을 때에, 경외심을 가지고 방주를 지어서, 자기 가족을 구원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른 의를 유업으로 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 노아는 믿음으로 장래의 일의 경고를 받고 방주를 예비하였다. 그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들에 관하여 경고하심을 받았다’. 하나님으로부터 장차 있을 심판에 대한 경고를 받을 때에 노아는 이와 관련된 어떤 징조도 발견할 수가 없었다. 즉 노아는 하나님의 경고를 받을 당시에는 큰 비로 인한 심판과 관련된 일체의 조짐들이 눈에 띄지도, 관찰되거나 조사되지도 않는 상태였다. 관련된 어떤 징조에 대해 전혀 본적이 없는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하나님의 경고를 그대로 받아들였다.
→ 경고하심을 받아 - ‘크레마티조’(χρηματίζω),
1. 조언을 구하거나 문의를 하는 자들에게 답변을 하는 것, 신탁을 구하는 자들에게 응답하는 것, 하늘로부터 계시하는 것.
2. 본문은 ‘과거분사수동태’로 ‘하나님에 의해 계시를 전달받아’라는 뜻이다.
3. 루터는 이것을 ‘그가 신탁을 받았다’고 번역했다.
4. 아직 실현되지 않은 미래의 일에 대해 신탁을 받아 그 미래를 예비하는 것은 믿음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는 사실상 설명이나 표현하기가 불가능하다.
→ 경외함으로 - ‘율라베오마이’(εύλαβέομαι)
1. 존경하는 마음으로 신중하게 행동하는 것.
2. 70인역(LXX)에는 ‘두려워하다, 존경하다’의 ‘야레’(ארי)와 ‘하나님께 소망을 두다, 하나님을 신뢰하다’는 ‘하싸’(הסח)의 역어로 쓰인 점을 볼때, 이 동사는 ‘소망과 신뢰’를 동방한 ‘경건’이라는 의미에 접근해 있다는 것이다.
3. 하나님의 계시를 듣고 노아는 당장 보이지도 않는 그 계시를 마음 깊이 간직하였으며, 그 신탁의 말씀 그대로 순종하여 방주를 짓기 시작하였다. 이는 그가 하나님의 계시를 존경심으로 품고 진지한 태도로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 준비하여 - ‘카타스큐아조’(κατασκευάζω)
1. 고전 헬라언 문장에서는 배를 건조하는 것이나 육해상 전투준비가 언급된 문장에 나온다. 즉 구체적으로 무언가를 제조하고 만드는 것을 나타낸다.
2.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여 방주를 준비함으로 자신의 외경심과 하나님을 향한 전적인 신뢰를 증거하였다.
3. 본절에서 이 동사는 규정된 유형에 따라 짓고 설비를 갖춘다는 의미로 쓰였다. 노아는 하나님의 계시를 좇아 방주를 만들어 심판의 때를 예비하였는데, 자신의 생각이나 지혜에 의존하지 않고 철저하게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설계도를 따라서 그것을 만들고 설비를 갖추었다.
→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 하나님의 경외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한 결과 노아가 받은 축복이다. 노아를 포함한 그의 가정이 구원받았다.
→ 세상을 정죄하고 - ‘카타크리노’(κατακρίνω) 비난하고 정죄하는 것을 나타내는 동사이다.
※ 노아의 구원은 하나님의 말씀의 순종한 믿음의 열매인 동시에 구원에서 제외된 불신앙적인 세상이 정죄받았다는 사실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그는 방주를 통해서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선포했고 자신의 입장을 분명하게 나타내었다. 방주는 다가오는 심판에 적극적으로 대비하라고 당대의 사람들에게 주는 경고였다. 그러나 이것을 깨닫고 준비한 사람은 노아와 그의 가정뿐이었다. 이는 당시의 사람들이 얼마나 타락하고 부패한 상태에 있었는지, 또 노아의 사역이 어느정도로 힘들고 어려운 것이었는지 짐작하게 한다.
→ 믿음을 좇는 의의 상속자 - 믿음에 따라서, 믿음에 대응하여, 믿음에 기초하여
※ 노아는 성경에서 공식적으로 의인이라고 불리는 최초의 사람이다. 그는 하나님에게서 의로운 사람이라는 인정을 받았는데, 그의 의는 믿음을 좇아서 된 것이다.
폭양(曝陽) - ꃃ뜨겁게 내리쬐는 볕을 쬠. 또는 그 볕.
(마 24:38-39) 『[38]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39]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마 24:38-39) 『[38] 홍수 이전 시대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는 날까지,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장가 가고 시집 가며 지냈다. [39] 홍수가 나서 그들을 모두 휩쓸어 가기까지, 그들은 아무것도 알지 못하였다. 인자가 올 때에도 그러할 것이다.』
[홍수의 과정]
▷ 120년?
(창 6: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창 6:3) 『주께서 말씀하셨다. "생명을 주는 나의 영이 사람 속에 영원히 머물지는 않을 것이다. 사람은 살과 피를 지닌 육체요, 그들의 날은 백 이십년이다."』
→ 홍수를 대비하는 기간 - 120년
▷ 500세 이후에 자녀를 낳다.
(창 5:32) 『노아는 오백 세 된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더라』
(창 5:32) 『노아는 오백살이 지나서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다.』
▷ 600세에 홍수가 나다.
(창 7:6) 『홍수가 땅에 있을 때에 노아가 육백 세라』
(창 7:6) 『땅 위에서 홍수가 난 것은 노아가 육백살 되던 해이다.』
▷ 방주에 들어가라 하신다.
(창 7:1)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이 세대에서 네가 내 앞에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
(창 7:1) 『주께서 노아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보니, 이 세상에 의로운 사람이라고는 너밖에 없구나. 너는 식구들을 다 데리고, 방주로 들어가거라.』
▷ 방주에 들어갈 동물
(창 7:2-3) 『[2] 너는 모든 정결한 짐승은 암수 일곱씩, 부정한 것은 암수 둘씩을 네게로 데려오며 [3] 공중의 새도 암수 일곱씩을 데려와 그 씨를 온 지면에 유전하게 하라』
(창 7:2-3) 『[2] 모든 정결한 짐승은 수컷과 암컷으로 일곱 쌍씩, 그리고 부정한 짐승은 수컷과 암컷으로 두 쌍씩, 네가 데리고 가거라. [3] 그러나 공중의 새는 수컷과 암컷 일곱 쌍씩 데리고 가서, 그 씨가 온 땅 위에 살아 남게 하여라』
▷ 7일뒤에 예언
(창 7:4-5) 『[4] 지금부터 칠 일이면 내가 사십 주야를 땅에 비를 내려 내가 지은 모든 생물을 지면에서 쓸어버리리라 [5] 노아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창 7:4-5) 『[4] 이제 이레가 지나면, 내가 사십 일동안 밤낮으로 땅에 비를 내려서 내가 만든 생물을 땅 위에서 모두 없애 버리 것이다." [5] 노아는 주께서 명하신 대로 다 하였다.』
▷ 홍수는 일주일 뒤에 있었다. 노아와 가정과 동물들은 일주일 전에 방주로 들어갔다.
(창 7:6-10) 『[6] 홍수가 땅에 있을 때에 노아가 육백 세라 [7] 노아는 아들들과 아내와 며느리들과 함께 홍수를 피하여 방주에 들어갔고 [8]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과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은 [9] 하나님이 노아에게 명하신 대로 암수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며 [10] 칠 일 후에 홍수가 땅에 덮이니』
(창 7:6-10) 『[6] 땅 위에서 홍수가 난 것은 노아가 육백살 되던 해이다. [7] 노아는 홍수를 피하려고, 아들들과 아내와 며느리들을 데리고, 함께 방주로 들어갔다. [8]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과, 새와 땅 위를 기어다니는 모든 것도, [9] 하나님이 노아에게 명하신 대로, 수컷과 암컷 둘씩 노아에게로 와서, 방주로 들어갔다. [10] 이레가 지나서, 홍수가 땅을 뒤덮었다.』
▷ 홍수(600세 2월 16일)
(창 7:11-12) 『[11] 노아가 육백 세 되던 해 둘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이라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문들이 열려 [12]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더라』
(창 7:11-12) 『[11] 노아가 육백 살 되는 해의 둘째 달, 그 달 열이렛날, 바로 그 날에, 땅 속 깊은 곳에서 큰 샘들이 모두 터지고, 하늘에서는 홍수 문들이 열려서 [12] 사십 일 동안 밤낮으로 비가 땅 위로 쏟아졌다.』
▷ 하나님이 문을 닫으시다.
(창 7:13-16) 『[13] 곧 그 날에 노아와 그의 아들 셈, 함, 야벳과 노아의 아내와 세 며느리가 다 방주로 들어갔고 [14] 그들과 모든 들짐승이 그 종류대로, 모든 가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모든 새가 그 종류대로 [15]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육체가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니 [16] 들어간 것들은 모든 것의 암수라 하나님이 그에게 명하신 대로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그를 들여보내고 문을 닫으시니라』
(창 7:13-16) 『[13] 바로 그 날, 노이와 노아의 세 아들 셈과 함과 야벳과, 노아의 아내와, 세 며느리가, 함께 방주로 들어갔다. [14] 그들과 함께 모든 들짐승이 그 종류대로, 모든 집짐승이 그 종류대로 땅 위를 기어다니는 모든 길짐승이 그 종류대로, 날개 달린 모든 날짐승이 그 종류대로, 방주로 들어갔다. [15] 살과 피를 지닌 살아 숨쉬는 모든 것들이 둘씩 노아에게 와서 방주로 들어갔다. [16] 하나님이 노아에게 명하신 대로 살과 피를 지닌 살아 숨쉬는 모든 것들의 수컷과 암컷이, 짝을 지어 방주 안으로 들어갔다. 마지막으로 노아가 들어가니, 주께서 몸소 문을 닫으셨다.』
→ 하나님이 정하신 시간까지 방주로 동물들이 도착한다.
→ ‘그러자 그는 닫으셨다’
→ ‘그를’ - ‘~ 뒤에’(빠아도), ‘그의 뒤에서’란 의미. ‘그의 뒤에서 문을 닫았다’라는 본문의 뜻은 안쪽으로 들어온 그의 등 뒤에서 문이 닫혔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본문은 하나님께서 노아와 방주안에 있는 모든 존재들을 안전하게 보호하시고자 노아의 뒤편에서 방주의 문을 단단히 걸어 잠그셨음을 보여준다.
집념의 건축가 네덜란드의 요한 하위베르스가 2007년 5월30일에 완성한 노아의 방주는 길이 70m, 높이 14m의 거대한 나무배로 성서에 묘사된 크기의 1/5 정도이다. 기린, 코끼리, 악어, 사자 등의 실물인형을 수용할 정도이며 50석의 영화관도 있다. 2005년부터 거의 혼자 힘으로 제작하기 시작했던 하위베르스는 120만 달러에 달하는 제작비를 거의 은행 빚을 내어 충당했다고 한다. 하위베르스는 50년간 신도수가 줄고 있는 네덜란드에서 기독교에 대한 관심을 고무하기 위해서 방주건설을 계획했다고 한다.
[노아의 홍수]
노아가 방주 내에 있었던 기간은 일년이 넘는 371일
480세 : |
대홍수 경고(창 6:13) | |
600세 : |
홍수 시작(창 7:1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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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 |
방주에 들어감. 7일을 기다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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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일 |
40주야간 비가 내리기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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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일간 땅에 물이 창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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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
방주가 아라랏산에 도착. 물이 감하기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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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
산들의 봉우리가 보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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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
비둘기를 내보냄. 감람 새 잎사귀를 물고 옴. |
601세 : |
1월 1일 |
방주 뚜껑을 제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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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 |
땅이 말랐으며, 방주에서 나옴. |
(창 7:6-7) 『[6] 홍수가 땅에 있을 때에 노아가 육백 세라 [7] 노아는 아들들과 아내와 며느리들과 함께 홍수를 피하여 방주에 들어갔고』
(창 7:6-7) 『[6] 땅 위에서 홍수가 난 것은 노아가 육백살 되던 해이다. [7] 노아는 홍수를 피하려고, 아들들과 아내와 며느리들을 데리고, 함께 방주로 들어갔다.』
(행 16:31)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행 16:31) 『그들이 말하였다. "주 예수를 믿으십시오. 그러면 그대와 그대의 집안이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
(벧전 3:20)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를 준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복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
(벧전 3:20) 『그 영들은 옛적에 노아가 방주를 짓고 있는 동안에 곧 하나님께서 아직 참고 기다리실 때에, 순종하지 않던 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 방주에 들어감으로써 물에서 구원받은 사람은 겨우 여덟 사람밖에 없었습니다.』
1. 배경 - 벧전 3:8-22, 의를 위한 고난과 구원에 관해 이야기 중 예로서 노아가족의 구원을 말한다.
2. 그들은 ‘노아의 날 방주를 준비할 동안 ... 복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이라’,
-유일한 구원의 수단인 방주에 오르지 않은 사람, 노아를 통한 심판 메시지를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
3.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 vs 불순종으로 답하는 어리석음
(벧후 3: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벧후 3:15)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cf. (고전 13: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 하나님은 회개할 기회도 없이 단번에 심판하신 것이 아니라 충분한 시간을 주셨다. 그러나 악인들은 오해하고 폄하하였다.
4. 물을 통해 구원받음 - cf. 모세의 홍해, 여호수아의 요단강, 나아만과 요단강, 세례
(왕하 5:14)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
(벧전 3:21) 『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이는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니라』
(창 8:5) 『물이 점점 줄어들어 열째 달 곧 그 달 초하룻날에 산들의 봉우리가 보였더라』
(창 8:5) 『물은 열째 달이 될 때까지 줄곧 줄어들어서 그 달, 곧 b열째 달 초하루에는 산 봉우리들이 드러났다. (b. 티스리월, 양력 구월 중순 이후)』
3. 홍수, 그 이후
(창 9:1)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창 9:1) 『<하나님이 노아와 언약을 맺으시다> 하나님이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말씀하셨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여라』
[하나님은 복을 주신다.] - ‘빠라크’(דרב) 복을 주다
a. 창조 5일째 날 동물들에게 복을 주시다.
(창 1:22)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b. 사람을 창조하시고 복을 주시다.
(창 1:27-28)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생육 번성 충만 정복 다스림
c. 안식하신 날을 복되고 거룩하게 하시다.
(창 2:3)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d. 아담의 족보에서, b와 같음
(창 5:1-2) 『[1] 이것은 아담의 계보를 적은 책이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양대로 지으시되 [2]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일컬으셨더라』
e. 새로운 시작을 하는 노아에게 복을 주시다.
(창 9:1)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 생육(열매를 맺어라), 번성(많아지라), 충만(가득차라)
- 정복과 다스림은 제외 - 인간에게 주어진 권세는 타락후 변형되었다. 동물들이 오히려 인간을 해치고 자연재해가 인간을 괴롭히는 비극적인 현상이 이 세상에 생겨났다.
cf. (창 9:2)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니 이것들은 너희의 손에 붙였음이니라』
-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는 뚜렷이 구별되는 뛰어난 지력(智力)과 담력(膽力)을 가지고 다른 동물들을 지배하게 되며 이로 인하여 동물들은 인간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되었다.
f. 아브람에게 복을 주시다.
(창 12:1-3) 『[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cf. 한글개역성경의 ‘복의 근원’은 의역으로 원래는 ‘복’이다.
→ 공통점 : 하나님에 의한 새출발
(창 12:1-3) 『[1] <하나님이 아브람을 부르시다> 주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네가 살고 있는 땅과 네가 난 곳과 너의 아버지의 집을 떠나서 내가 보여 주는 땅으로 가거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이 되게 하고 너에게 복을 주어서, 네가 크게 이름을 떨치게 하겠다. 너는 복의 근원이 될 것이다. [3] 너를 축복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복을 베풀고, 너를 저주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저주를 내릴 것이다. 땅에 사는 모든 민족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을 것이다."』
[언약의 증거 무지개]
(창 9:13-15) 『[13]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 [14] 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에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15] 내가 나와 너희와 및 육체를 가진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육체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라』
(창 9:13-15) 『[13] 바로 무지개이다. 내가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둘 터이니 이것이 나와 땅 사이에 세우는 언약의 표가 될 것이다. [14] 내가 구름을 일으켜서 땅을 덮을 때마다,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서 나타나면, [15] 나는 너희와 숨쉬는 모든 짐승, 곧 살과 피가 있는 모든 것과 더불어 세운 그 언약을 기억하고, 다시는 홍수를 일으켜서 살과 피가 있는 모든 것을 멸하지 않겠다.』
→ 무지개의 의미는? 왜 무지개를 주시는가? 무지개를 보고 언약의 증거를 기억하라고? 하나님이 잊지 않으시려고? ‘무지개를 볼때 마다 인간이 기억해야 할 것은 오늘도 잊지 않고 당신의 언약을 신실히 지켜 가시는 하나님의 모습이며 그 약속을 따라 새 하늘과 새 땅까지 우리를 인도하실 그분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시는 것이다’
cf. (벧후 3:10-13) 『[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11]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노아의 정착]
(창 9:20-27) 『[20] 노아가 농사를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 [21]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22] 가나안의 아버지 함이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그의 두 형제에게 알리매 [23] 셈과 야벳이 옷을 가져다가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24] 노아가 술이 깨어 그의 작은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25] 이에 이르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하고 [26] 또 이르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27]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하게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창 9:20-27) 『[20] 노아는 처음으로 밭을 가는 사람이 되어서, 포도나무를 심었다. [21] 한 번은, 노아가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자기 장막 안에서 아무 것도 덮지 않고, 벌거벗은 채로 누워 있었다. [22] 가나안의 조상 함이 그만 자기 아버지의 벌거벗은 몸을 보았다. 그는 바깥으로 나가서, 두 형들에게 알렸다. [23] 셈과 야벳은 겉옷을 가지고 가서, 둘이서 그것을 어깨에 걸치고, 뒷걸음 쳐 들어가서, 아버지의 벌거벗은 몸을 덮어 드렸다. 그들은 아버지의 벌거벗은 몸을 보지 않으려고 얼굴을 돌렸다. [24] 노아는 술에서 깨어 난 뒤에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한 일을 알고서 [25] 이렇게 말하였다. "가나안은 저주를 받을 것이다. 가장 천한 종이 되어서, 저의 형제들을 섬길 것이다." [26] 그는 또 말하였다. "셈의 주 하나님은 찬양받으실 분이시다. 셈은 가나안을 종으로 부릴 것이다. [27] 하나님이 야벳을 크게 일으키셔서, 셈의 장막에서 살게 하시고, 가나안은 종으로 삼아서, 셈을 섬기게 하실 것이다."』
[홍수 이후의 무력한 노아]
(창 9:20) 『노아가 농사를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
(창 9:20) 『노아는 처음으로 밭을 가는 사람이 되어서, 포도나무를 심었다.』
▷ 노아가 농사를 시작하여 : ‘그리고 노아는 시작하였다. 그 땅의 사람’
- 그 땅의 사람 : ‘이쉬 하아다마(הꗪꕇꔣꕗ שׁיאּ) - 농업에 종사하는 자, 이쉬=man
→ 아담의 일-에덴을 경작
(창 2:15)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מꕇאָꕗ 하아담)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דבע 아바드) 지키게 하시고』
(창 2:15) 『주 하나님이 사람을 데려다가 에덴 동산에 두시고, 그 곳을 맡아서 돌보게 하셨다.』
→ 가인의 일-농사하는 자
(창 4:2)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치는 자였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였더라』
농사하는 자(הꗪꕇꔣ דꔫ꘢ 오베드 아다마)-땅을 경작하다, 땅에게 봉사하다
⇒ 홍수 이후 노아의 농사는 자연스러운 일
cf. (창 5:29) 『이름을 노아라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땅(הꗪꕇꔦꕗ 하아다마)을 저주(ררא 아라르, 포기하다)하시므로 수고롭게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하였더라』
(창 5:29) 『그는 아들의 이름을 a노아라고 하고 "주께서 저주하신 땅 때문에, 우리가 수고하고 고통을 겪어야 하는데 이 아들이 우리를 위로할 것이다" 하고 말하였다. (a. 위로)』
▷ 포도나무를 심다. - 방주에서 나온 노아는 아라랏 산 근처에 머문 듯 하며, 현재 아라랏 산이 있는 아르메니아 지방에는 예로부터 포도재배가 성했다.
(창 9:21)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창 9:21) 『한 번은, 노아가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자기 장막 안에서 아무 것도 덮지 않고, 벌거벗은 채로 누워 있었다.』
▷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 벌거벗은지라
→ 노아는 취할 정도로 많이 마셨고, 그 포도주에 대해 익숙하였다.
→ 점층적인 묘사 - ‘그리고 그는 마셨다. 그리고 그는 취했다. 그리고 그는 스스로 벌거벗었다’
→ 노아는 왜 포도주를 마시고 취했을까? 아드레날린중독? 자기만 남은 것에 대한 우울? 홍수이전의 모습을 알고 있다.
→ 어디서? ‘그 장막 안에서’
- 다른 사람의 눈을 피하여 그의 개인적인 장소 안에 틀어박혀 술을 마셨다.
- 다른 일에 관심을 두지 않고 술에만 탐닉한 결과 취하여 벌거벗는 추태까지 보인다.
⇒ 이 모습에서 ‘당대의 의인’의 모습은 어디에? 어느것이 먼저인가?
(창 6:8-9) 『[8]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9] 이것이 노아의 족보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창 6:8-9) 『[8] 그러나 노아만은 주님께 은혜를 입었다. [9] <노아> 노아의 역사는 이러하다. 노아는 그 당대에 의롭고 흠이 없는 사람이었다. 노아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었다.』
▷ 벌거벗은지라
→ 에롬(םריע) - 발가벗다 naked
cf. 뿌쉬(שׁוב) - 부끄럽다. 수치스럽다 shame
- ‘뿌쉬’가 타락이전에는 없으나 이후에는 좌절과 수치심으로 우리 마음 속에 깊이 자리잡는다.
(창 2:25)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창 3:7)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창 3:10)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창 3:11) 『이르시되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알렸느냐 내가 네게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
→ 트깔(לגת) 벗다. uncoverd
(창 9:21)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 옷을 덮다.
(창 9:22-23) 『[22] 가나안의 아버지 함이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그의 두 형제에게 알리매 [23] 셈과 야벳이 옷을 가져다가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창 9:22-23) 『[22] 가나안의 조상 함이 그만 자기 아버지의 벌거벗은 몸을 보았다. 그는 바깥으로 나가서, 두 형들에게 알렸다. [23] 셈과 야벳은 겉옷을 가지고 가서, 둘이서 그것을 어깨에 걸치고, 뒷걸음 쳐 들어가서, 아버지의 벌거벗은 몸을 덮어 드렸다. 그들은 아버지의 벌거벗은 몸을 보지 않으려고 얼굴을 돌렸다.』
→ 옷(הלמשׂ, 시믈라) - 보자기같은 것으로 낮에는 걸쳐 입고 밤에는 덮고 자는 네모난 천
- 노아는 심하게 취한 상태로 자고 있어서 덮는 것도 잊었다.
- 덮다(הסכ, 캇싸) - 덮어서 가리다, 죄를 가리워서 용서하다.
cf 아담의 치마(רוגה, 하고르) - 띠를 띠우다, 앞치마, 가리개
(창 3:7)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 * 가죽옷 = 예수 옷
(창 3: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창 3:21) 『주 하나님이 가죽옷을 만들어서, 아담과 그의 아내에게 입혀 주셨다.』
→ 7절의 ‘치마’(하고르)는 단순히 엉둥이 둘레만을 가리는 것인데 반해 ‘옷’(תנתכ, 케토네트)은 코트, 외투로 번역할 수 있는 윗몸 전체를 가리고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옷이다.
(롬 13: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롬 13:14)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을 입으십시오. 정욕을 채우려고 육신의 일을 꾀하지 마십시오.』
(갈 3: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갈 3: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세례를 받은 사람은 그리스도로 옷을 입은 사람입니다.』
(엡 4: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엡 4:24) 『하나님을 따라 참된 의로움과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십시오.』
(골 3: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골 3:10) 『새 사람을 입으십시오. 이 새 사람은 자기를 창조하신 분의 형상을 따라 끊임없이 새로워져서 지식에 이르게 됩니다.』
(계 3:18) 『내가 너를 원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계 16:15) 『보라 내가 도둑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 셈 야벳 vs 함(가나안)
→ 함은 아비의 하체를 본다. 여기서 ‘본다’는 ‘라아’(האר)는 단순히 쳐다보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면밀히 살피고 더 나아가 즐기면서 보는 것
→ 함은 두 형제에게 고한다. 여기서 ‘고하다’는 ‘나가드’(דגנ)는 ‘선언하다, 누설하다, 배반하다’는 의미로 아버지의 상황을 비밀스러운 일을 해설하듯 자세하게 공개시켜 버린다.
→ 셈 야벳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 가려준다.
(잠 17:9) 『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
(잠 17:9) 『허물을 덮어 주면 사랑을 받고, 허물을 거듭 말하면 친구를 갈라놓는다.』
⇒ 함은 상대의 약점에 대한 사람의 죄성을 보인다. 약점을 더 파고 들고 들쳐내며 떠벌린다.
⇒ 셈 야벳은 인간의 선한 면을 보여준다.
▷ 십자가에서 예수께서도 벗으시다.
(마 27:28)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마 27:31) 『희롱을 다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막 15:20,24) 『[20] 희롱을 다한 후 자색 옷을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히고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24]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옷을 나눌새 누가 어느 것을 가질까 하여 제비를 뽑더라』
→ 대신 짊어지신 고난의 종에 대한 예언
(사 53:4-6) 『[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며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사 53:4-6) 『[4] 그는 실로 우리가 받아야 할 고통을 대신 받고, 우리가 겪어야 할 슬픔을 대신 겪었다. 그러나, 우리는 그가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받는다고 생각하였다. [5] 그러나 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고, 그가 상처를 받은 것은 우리의 약함 때문이다.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써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매를 맞음으로써 우리의 병이 나았다. [6] 우리는 모두 양처럼 길을 잃고, 각기 제 갈 길로 흩어졌으나, 주께서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지으셨다.』
▷ 노아의 저주
(창 9:24-27) 『[24] 노아가 술이 깨어 그의 작은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25] 이에 이르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하고 [26] 또 이르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27]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하게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창 9:24-27) 『[24] 노아는 술에서 깨어 난 뒤에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한 일을 알고서 [25] 이렇게 말하였다. "가나안은 저주를 받을 것이다. 가장 천한 종이 되어서, 저의 형제들을 섬길 것이다." [26] 그는 또 말하였다. "셈의 주 하나님은 찬양받으실 분이시다. 셈은 가나안을 종으로 부릴 것이다. [27] 하나님이 야벳을 크게 일으키셔서, 셈의 장막에서 살게 하시고, 가나안은 종으로 삼아서, 셈을 섬기게 하실 것이다."』
→ 가나안 - 함의 넷째아들
→ 노아는 술이 깨고 과정을 알게 된다. 자신의 수치를 회개하지 않고 남탓을 한다.
[하나님 안에서 의롭고 완전한 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