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인물 3. 에녹 - 위대한 보통 사람
성경인물탐구/창세기인물 2009. 9. 23. 11:57
3. 에녹
(창 5:18) 『야렛은 백육십이 세에 에녹을 낳았고』
에녹(דונת 하노크) - ‘감화시키다, 가르치다’(하나크, דנת)에서 유래한 말로 ‘전수자, 선생’이란 의미.
- 그는 신실한 신앙의 소유자로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모범적 삶을 살았다.
- 아마 그의 이름은 그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가르치고 스스로의 생활 가운데 하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여 사람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음을 반영하는 듯하다.
- 구약의 에녹-가인의 아들 ‘에녹’(4:17), 르우벤의 장자 ‘하녹’(46:9), 미디안의 아들 ‘하녹’(25:4)-이들은 좋은 모델이 못된다.
(창 5:18-24) 『[18] 야렛은 백육십이 세에 에녹을 낳았고 [19] 에녹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20] 그는 구백육십이 세를 살고 죽었더라 [21]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22]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23] 그는 삼백육십오 세를 살았더라 [24]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창 5:18-24) 『[18] 야렛은 백 예순 두 살에 에녹을 낳았다. [19] 야렛은 에녹을 낳은 뒤에, 팔백 년을 살면서, 아들 딸을 낳았다. [20] 야렛은 모두 구백 육십 이 년을 살고 죽었다. [21] 에녹은 예순 다섯 살에 므두셀라를 낳았다. [22] 에녹은 므두셀라를 낳은 뒤에, 삼백 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아들 딸을 낳았다. [23] 에녹은 모두 삼백 육십 오년을 살았다. [24]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사라졌다.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신 것이다.』
※ 동행
1. 5장에서 족장들의 계보는 정형화되어 있다. 이름-아들낳는 나이-그후 생애의 기간-죽은 나이
- 인간의 운명이며, ‘여자의 후손’이 아니다.
2. 에녹의 경우는 ‘하나님과 동행하며’(22)라는 독특한 표현이 나오고 죽음에 관한 기록이 없다는 뚜렷한 차별성을 지닌다.
* 동행하다(דלה 할라크) - ‘걷다’는 기본뜻, ‘삶의 방식을 따르다’(시 26:3, 잠 20:7)
(시 26:3) 『주의 인자하심이 내 목전에 있나이다 내가 주의 진리 중에 행하여』
(시 26:3) 『주의 한결같은 사랑을 늘 바라보면서 주의 진리를 따라서 살았습니다.』
(잠 20:7) 『온전하게 행하는 자가 의인이라 그의 후손에게 복이 있느니라』
(잠 20:7) 『의인은 흠 없이 살며, 그의 자손은 복을 받는다.』
* 전치사 에트(תא, with)와 함께 쓰일때(5:22 하나님과תא 동행하며)
(잠 13:20)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
(잠 13:20) 『지혜로운 사람과 함께 다니면 지혜를 얻지만, 미련한 사람과 사귀면 해를 입는다.』
(욥 34:8) 『악한 일을 하는 자들과 한패가 되어 악인과 함께 다니면서』
(욥 34:8) 『그리고 그는 나쁜 일을 하는 자들과 짝을 짓고 악한 자들과 함께 몰려다니면서』
*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의 원리에 따라 마치 한 몸을 이룬 부부처럼 하나님과 매우 친밀하게 교제했음을 의미한다. 아마 에녹의 삶은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일에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완전히 가까웠을 것이다. ‘할라크’가 암시하듯 그는 하나님과 보조를 같이하였으며 하나님께서 빨리 가기 원하실 때는 빨리 가고 천천히 가기를 원하실 때는 천천히 가는 것과 같은 삶을 계속 유지하였을 것이다.
* 노아
(창 6:9) 『이것이 노아의 족보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창 6:9) 『노아의 역사는 이러하다. 노아는 그 당대에 의롭고 흠이 없는 사람이었다. 노아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었다.』
- 전치사 ‘에트’를 사용, 친밀함과 교제를 표시해 준다. 걸어다니는 주체는 사람이며 하나님은 그 곁에 함께 하시는 자로 묘사함으로써 삶에 대한 인간의 책임과 함께 그의 삶을 옆에서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돌보심을 보여주고 있다.
* 미가선지자의 촉구
(미 6: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 6:8) 『너 사람아, 무엇이 착한 일인지를 주께서 이미 말씀하셨다. 주께서 너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도 이미 말씀하셨다. 오로지 공의를 실천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 데려가시다.
(창 5:24)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창 5:24)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사라졌다.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신 것이다.』
라카흐(חקל) - ‘붙들다, 이끌다, 보호하다’는 뜻과 같이하여 ‘에녹이 이 세상에 있지 아니한 까닭이 하나님께서 친히 에녹을 붙들어 옮기셨기 때문임
아인(ןיא) - ‘존재하지 않는다, 없다’
-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직역 - 그리고 그는 없었다)
- 죽음이 아닌 사라졌다는 의미
(히 11:5)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히 11:5) 『믿음으로 에녹은 죽지 않고 하늘로 옮겨 갔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옮겨 가셨으므로, 우리는 그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옮겨 가기 전에, 그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렸다는 증언을 받은 것입니다.』
* 옮기웠으니 - 메타티데미(μετατίθημι) - 바꾸어 두다, 다른 곳으로 가져가다, 다른 곳에 세우다.
* 기쁘시게 하는 자 - 유에레스테센(εύηρέστησεν)
- 70인역은 ‘~와 함께 걷다’(창5:24)을 ‘~를 기쁘시게 했다’는 의미로 번역했다.
- 70인역은 하나님과 함께 보조를 맞추어 행했던 에녹의 행실을 하나님을 만족시키고 기쁘시게 한 사실로 받아들인 것이다.
cf. 엘리야의 데려가심
(왕하 2:3,5,9,10) 『[3] 벧엘에 있는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에게로 나아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당신의 선생을 당신의 머리 위로 데려 가실 줄을 아시나이까 하니 이르되 나도 또한 아노니 너희는 잠잠하라 하니라 [5] 여리고에 있는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에게 나아와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당신의 선생을 당신의 머리 위로 데려가실 줄을 아시나이까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나도 아노니 너희는 잠잠하라 [9]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 [10] 이르되 네가 어려운 일을 구하는도다 그러나 나를 네게서 데려가시는 것을 네가 보면 그 일이 네게 이루어지려니와 그렇지 아니하면 이루어지지 아니하리라 하고』
(왕하 2:3,5,9,10) 『[3] 베델에 살고 있는 예언자 수련생들이 엘리사에게 와서 물었다. "선생님의 스승을 주께서 오늘 하늘로 데려가려고 하시는데, 선생님께서는 알고 계십니까?" 엘리사가 말하였다. "나도 알고 있으니, 조용히 하시오." [5] 여리고에 살고 있는 예언자 수련생들이 엘리사에게 와서 물었다. "선생님의 스승을 주께서 오늘 하늘로 데려가려고 하시는데, 선생님께서는 알고 계십니까?" 엘리사가 말하였다 "나도 알고 있으니, 조용히 하시오." [9] 요단 강 맞은쪽에 이르러,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말하였다. "주께서 나를 데려가시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해주기를 바라느냐?" 엘리사는 엘리야에게 "스승님이 가지고 계신 능력을 갑절로 받기를 바랍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0] 엘리야가 말하였다. "너는 참으로 어려운 것을 요구하는구나. 주께서 나를 너에게서 데려가시는 것을 네가 보면, 네 소원이 이루어지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암 3:3) 『두 사람이 뜻이 같지 않은데 어찌 동행하겠으며』
(암 3:3) 『<예언자의 소명> 두 사람이 미리 약속하지 않았는데, 그들이 같이 갈 수 있겠느냐?』
(벧전 1:15-16) 『[15]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16]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벧전 1:15-16) 『[15] 여러분을 불러 주신 그 거룩한 분을 따라 모든 행실을 거룩하게 하십시오. [16] 성경에 기록하기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여라" 하였기 때문입니다.(레11:44, 45, 19:2, 20:7)』
cf.(레 11:44-45) 『[44]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 땅에 기는 길짐승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45]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레 11:44-45) 『[44] 나는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몸을 구별하여 바쳐서,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땅에 기어 다니는 어떤 길짐승 때문에 너희가 자신을 부정하게 하여서는 안 된다. [45]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온 주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게 되어야 한다.』
(살전 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살전 5:17)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cf. (살전 5:16-18) 『[16] 항상 기뻐하십시오. [17]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18]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항상-‘환경에 영향이나 지배를 당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꾸준하다는 말.
쉬지 말고-‘아디알레입토스’(ἀδιαλείπτως)로 ‘밑바닥까지 이르도록 멈추지 않는’. 인간이 견디기 어렵고 이해할 수 없는 극한 상황에 이를 때에도 마음을 열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함을 강조하는 것이다.
기도하라-필요를 채워달라는 ‘데오마이’(δέομαί)가 아니라 ‘예배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뜻에 초점을 맞추고 하는 기도’인 ‘프로슈코마이’(προσεύχομαι),
(유 1:14-15) 『[14] 아담의 칠대 손 에녹이 이 사람들에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15] 이는 뭇 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하지 않은 자가 경건하지 않게 행한 모든 경건하지 않은 일과 또 경건하지 않은 죄인들이 주를 거슬러 한 모든 완악한 말로 말미암아 그들을 정죄하려 하심이라 하였느니라』
(유 1:14-15) 『[14] 이런 사람을 두고 아담의 칠대 손 에녹은 이렇게 예언하였습니다. e"보아라, 주께서 수만명이나 되는 거룩한 천사들을 거느리고 오셨으니 (e. 창5:18, 21-24) [15] 이것은 모든 사람을 심판하시고, 모든 불경건한 자들이 저지른 온갖 불경건한 행실과 또 불경건한 죄인들이 주님을 거슬러 말한 모든 거친 말을 들추어내서, 그들을 정죄하시려고 하는 것이다"』
I 모든 경건하지 않은 자가 경건하지 않게 행한 모든 경건하지 않은 일
(모든 불경건한 자들이 저지른 온갖 불경건한 행실)
ii 경건하지 않은 죄인들이 주를 거슬러 한 모든 완악한 말
(불경건한 죄인들이 주님을 거슬러 말한 모든 거친 말을 들추어내서)
- 최후의 심판의 날 정죄를 받는 죄목은 경건치 않은 일(행위자체)와 완악한 말이다.
cf. 경건치 않은-아세베스(άσεβής) = 부정불변사 ‘아’(ά) + 경배 경건하다(세보마이 σέβομαι)
-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결여한, 신앙심이 없는
죄인 - 하마르톨로스(άμαρτωλός) - 본래 표적을 맞히지 못한다는 뜻으로 성경에서는 흔히 하나님께서 정하신 기준을 어긴 자로서의 ‘죄인’이란 의미
완악한 말(강퍅한 말) - 스클레로스(σκληρός) - 굳은, 뻣뻣한, 거친,
- 은유적으로 엄한, 가혹한, 불쾌하고 참을 수 없는, 어려운, 모진
- 완전히 마비된 양심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는 마음에서 나오는 하나님을 불쾌하게 만드는 말이란 의미
(창 5:22)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창 5:22) 『에녹은 므두셀라를 낳은 뒤에, 삼백 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아들 딸을 낳았다.』
(창 5:25,28) 『[25] 므두셀라는 백팔십칠 세에 라멕을 낳았고 [28] 라멕은 백팔십이 세에 아들을 낳고』
(창 7:11) 『노아가 육백 세 되던 해 둘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이라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문들이 열려』
(창 5:25-27) 『[25] 므두셀라는 백팔십칠 세에 라멕을 낳았고 [26] 라멕을 낳은 후 칠백팔십이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7] 그는 구백육십구 세를 살고 죽었더라』
187 + 182 + 600 = 969
(창 5:24)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창 5:24)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사라졌다.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신 것이다.』
에녹- [동행, 그리고 그 후]
(창 5:18-24) 『[18] 야렛은 백육십이 세에 에녹을 낳았고 [19] 에녹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20] 그는 구백육십이 세를 살고 죽었더라. [21]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22]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23] 그는 삼백육십오 세를 살았더라. [24]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1. 우리는 무엇과 누구와 동행하고 있나요?
2. 우리는 누구와 동행하고 싶은가요?
3. 우리는 어떤 감정과 예상이 동행하나요?
4. 우리는 무엇과는 동행하지 못하는가?
프리벤션(Prevention) '모든 여자에게 필요한 8명의 친구'
- 오래된 친구, 새로 사귄 친구, 운동 파트너, 소울 프렌드,
젊은 친구, 남편, 엄마, 나 자신
(창 5:18) 『야렛은 백육십이 세에 에녹을 낳았고』
에녹(דונת 하노크) - ‘감화시키다, 가르치다’(하나크, דנת)에서 유래한 말로 ‘전수자, 선생’이란 의미
족보특징 : 이름-아들낳는 나이-그후 생애의 기간-죽은 나이
동행하다(דלה 할라크) - ‘걷다’는 기본뜻, ‘삶의 방식을 따르다’
(시 26:3) 『주의 인자하심이 내 목전에 있나이다 내가 주의 진리 중에 행하여』(주의 진리를 따라서 살았습니다.)
(잠 20:7) 『온전하게 행하는 자가 의인이라 그의 후손에게 복이 있느니라』
전치사 에트(תא, with)와 함께 쓰일 때 (5:22 하나님과תא 동행하며)
(잠 13:20)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함께 다니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
* 미가선지자의 촉구
(미 6: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 데려가시다.
(창 5:24)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라카흐(חקל) - ‘붙들다, 이끌다, 보호하다’는 뜻과 같이하여 ‘에녹이 이 세상에 있지 아니한 까닭이 하나님께서 친히 에녹을 붙들어 옮기셨기 때문임
아인(ןיא) - ‘존재하지 않는다, 없다’. 직역 ‘그리고 그는 없었다’ 죽음이 아닌 사라졌다는 의미
(히 11:5)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 옮기웠으니 - 메타티데미(μετατίθημι) - 바꾸어 두다, 다른 곳으로 가져가다, 다른 곳에 세우다.
* 기쁘시게 하는 자 - 유에레스테센(εύηρέστησεν). 70인역은 ‘~와 함께 걷다’(창5:24)을 ‘~를 기쁘시게 했다’는 의미로 번역.
(벧전 1:15-16) 『[15]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16]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살전 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cf. (살전 5:16-18) 『[16] 항상 기뻐하십시오. [17]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18]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항상-‘환경에 영향이나 지배를 당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꾸준하다는 말.
쉬지 말고-‘아디알레입토스’(ἀδιαλείπτως)로 ‘밑바닥까지 이르도록 멈추지 않는’. 인간이 견디기 어렵고 이해할 수 없는 극한 상황에 이를 때에도 마음을 열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함을 강조하는 것.
기도하라-필요를 채워달라는 ‘데오마이’(δέομαί)가 아니라 ‘예배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뜻에 초점을 맞추고 하는 기도’인 ‘프로슈코마이’(προσεύχομαι),
(유 1:14-15) 『[14] 아담의 칠대 손 에녹이 이 사람들에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15] 이는 뭇 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하지 않은 자가 경건하지 않게 행한 모든 경건하지 않은 일과 또 경건하지 않은 죄인들이 주를 거슬러 한 모든 완악한 말로 말미암아 그들을 정죄하려 하심이라’ 하였느니라』
1. 모든 경건하지 않은 자가 경건하지 않게 행한 모든 경건하지 않은 일 (모든 불경건한 자들이 저지른 온갖 불경건한 행실)
2. 경건하지 않은 죄인들이 주를 거슬러 한 모든 완악한 말 (불경건한 죄인들이 주님을 거슬러 말한 모든 거친 말을 들추어내서)
- 최후의 심판의 날 정죄를 받는 죄목은 경건치 않은 일(행위자체)와 완악한 말이다.
cf. 경건치 않은-아세베스(άσεβής) = 부정불변사 ‘아’(ά) + 경배 경건하다(세보마이 σέβομαι)
-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결여한, 신앙심이 없는
죄인 - 하마르톨로스(άμαρτωλός) - 본래 표적을 맞히지 못한다는 뜻으로 성경에서는 흔히 하나님께서 정하신 기준을 어긴 자로서의 ‘죄인’이란 의미
완악한 말(강퍅한 말) - 스클레로스(σκληρός) 굳은, 뻣뻣한, 거친, 은유적으로 엄한, 가혹한, 불쾌하고 참을 수 없는, 어려운, 모진. → 완전히 마비된 양심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는 마음에서 나오는 하나님을 불쾌하게 만드는 말이란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