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7:1-9 어디에 있나요? 하나님 앞에 있으라!

구약강해설교/레위기강해 2014. 12. 21. 15:45

 

(레 17:1-9)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명령이 이러하시다’ 하라. [3] 이스라엘 집의 모든 사람이 소나 어린 양이나 염소를 진영 안에서 잡든지 진영 밖에서 잡든지 [4] 먼저 회막 문으로 끌고 가서 여호와의 성막 앞에서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지 아니하는 자는 피 흘린 자로 여길 것이라. 그가 피를 흘렸은즉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5] 그런즉 이스라엘 자손이 들에서 잡던 그들의 제물을 회막 문 여호와께로 끌고 가서 제사장에게 주어 화목제로 여호와께 드려야 할 것이요 [6] 제사장은 그 피를 회막 문 여호와의 제단에 뿌리고 그 기름을 불살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할 것이라. [7] 그들은 전에 음란하게 섬기던 숫염소에게 다시 제사하지 말 것이니라. 이는 그들이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8] 너는 또 그들에게 이르라. 이스라엘 집사람이나 혹은 그들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이 번제나 제물을 드리되 [9] 회막 문으로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리지 아니하면 그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레 17:1-2)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명령이 이러하시다’ 하라.』

→ 하나님이 모세에게 전하라 한다.

→ 대상 :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에게

⇒ 내 삶 속에서 하나님과 나의 관계안에서 나에게 말씀하는 것과 대상과의 관계


(레 17:3) 『이스라엘 집의 모든 사람이 소나 어린 양이나 염소를 진영 안에서 잡든지 진영 밖에서 잡든지』

who? 이스라엘 집의 모든 사람이         what? 소나 어린 양이나 염소를

where? 진영 안에서 .. 진영 밖에서 ..

how? 잡든지 → 잡다(솨하트 תחשׁ) 식용이 아닌 희생제물로 쓰기 위해 죽일때


(레 17:4) 『먼저 회막 문으로 끌고 가서 여호와의 성막 앞에서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지 아니하는 자는 피 흘린 자로 여길 것이라. 그가 피를 흘렸은즉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 먼저 회막 문으로 끌고 가서 : 실제로 제물을 잡을 곳은 회막문이다.

cf. 진은 거주지역, 회막문은 성막으로 들어가는 문

 

성막과 도면이다. 회막문은 성전에 들어가는 문이다.

→ 제물은 어디든 잡을 수 있으나 꼭 가야할 곳은 회막문을 통과해야 한다.

- 여호와의 성막 앞에서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지 아니하는 자는

→ 목적 : 동물을 회막문으로 끌고 와야하는 이유는 바로 ‘예물로 드리기 위해서’이다. 소 어린양 염소는 회막을 통과하고 하나님께 드려지면 ‘예물’이 된다.

⇒ 자신이 갖고 있는 무엇이든 예물로 들이기 위해 하나님께 가져오면 그 목적은 예물이 된다.

- 피 흘린 자로 여길 것이라. 그가 피를 흘렸은즉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는 자는 백성중에, 공동체에서 끊어진다. 왜냐하면 우상숭배와 관련있기 때문이다. 우상숭배를 위해 짐승을 잡는 행위는 애굽인들의 종교적 관습에서 기인한 것으로서 애굽을 떠난 뒤에도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서는 계속 행해지고 있었다. 따라서 이런 이방의 우상숭배의 관습과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하고 모든 희생 예물을 하나님께만 드리기 위한 것이다. ex 상담적으로 바른 경계선을 정하다.

→ 결과?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 온전한 예물과 예배를 위해 이전의 우상을 섬기던 옛 모습을 버려야 한다.


(레 17:5) 『그런즉 이스라엘 자손이 들에서 잡던 그들의 제물을 회막 문 여호와께로 끌고 가서 제사장에게 주어 화목제로 여호와께 드려야 할 것이요』→ 우리의 역할

- 그런즉 : 왜 회막 안에서만 희생제물을 죽일 수 있다는 분명한 규정이 세워져야 했는지 그 목적을 말한다.

- 누가? 이스라엘 자손이

- 어떻게 하던 것을? 들에서 잡던 그들의 제물을 → 이전에 우상숭배하며 자연스럽던 행위

- 누구에게 어떻게 하라고? 회막 문 여호와께 끌고 가서

→ 이전에 자연스럽던 행위를 이제는 하나님 앞에서 해야함을 강조

→ 이스라엘 백성이 먼저 제물을 ‘누구에게’ 가져가야함을 명백히 밝힌 후에 ‘어디에서’ 섬겨야 할 것인가를 이어서 밝히고 있다.

- 구체적 방향? 제사장에게 주어 화목제로 여호와께 드려야 할 것이요

→ 들에서 잡아 우상에게 드렸던 제물을 하나님께 드리면서 화목제가 된다.

→ 특별히 우상에게 제물을 드리던 일을 멈추는 것은 그동안 매여있던 우상숭배의 삶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 화목제는 단순한 전쟁과 분쟁이 없는 평화롭게 지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활력을 가지고 육적으로 영적으로 강건해져 가는 모습까지 포함한다. 특히 본문에서는 이제껏 우상에게 매여 지내던 삶을 해방시키고 하나님 안에서 영육간으로 강건케 하는 것을 말한다.

→ 화목제의 고기는 하나님께 드린 것을 백성들과 나누어 먹음으로 바른 예배와 삶을 서로 나누고 공동체의 신앙결속을 다짐케 한다.

cf. (롬 5: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레 17:6) 『제사장은 그 피를 회막 문 여호와의 제단에 뿌리고 그 기름을 불살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할 것이라.』

→ 제사장의 역할, 제사장은 백성의 제사가 온전하고 하나님께 향기로운 냄새가 되도록 인도해야 한다.

(엡 5:2)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요 4: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레 17:7) 『그들은 전에 음란하게 섬기던 숫염소에게 다시 제사하지 말 것이니라. 이는 그들이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 그들은 전에 음란하게 섬기던 숫염소에게

→ 수염소(세이림 מריעשׁ)은 마귀(쉐딤 מידשׁ)과 동일한 언어. 또한 세이림은 그들이 애굽에서 섬기던 우상이었다. 이집트의 판(Pan)신의 모습이 염소모양이었고 이집트사람들은 이 신을 멘데스(Mendes)라고 하여 남성과 자연의 생식원리를 신격화했다. cf. 염소형상을 한 멘데스에게 희생제물을 드리던 관습은 가나안 정착 이후 여로보암때도 남아 있다.(대하 11:15) 『여로보암이 여러 산당과 숫염소 우상과 자기가 만든 송아지 우상을 위하여 친히 제사장들을 세움이라』

→ 이러한 우상의 고리를 끊어버리기 위해 모든 예물의 희생을 회막 문에서만 죽이라고 명령하신 것이다.

⇒ 이전의 행위가 음란하게 우상에게 제사하던 행위였기에 다시 그러지 말라는 것.

cf. 하나님은 왜 우상숭배를 싫어하실까? 그래서 왜 유일신을 섬기라 하셨을까?


(레 17:8-9) 『[8] 너는 또 그들에게 이르라. 이스라엘 집사람이나 혹은 그들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이 번제나 제물을 드리되 [9] 회막 문으로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리지 아니하면 그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 이스라엘 집사람이나 혹은 그들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이 → 이스라엘뿐 아니라 타국인까지도 공동체에 들어온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 번제나 제물을 드리되 회막 문으로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리지 아니하면 그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 자신의 삶을 본질적으로는 하나님을 향해야 하며, 그렇게 제물을 가지고 회막문을 향하여 나아가는 자는 영원한 생명을 얻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하나님과 멀어지는 죽음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강조한다.


1. 과거의 익숙한 삶이 실제로는 무엇이었는가를 알라

2. 동일한 행위를 이제는 회막문으로 가져와서 하나님께 드려라.

3. 이전에는 내게 익숙하고 내가 중심이었으나 이제는 하나님 안에서 거룩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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