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읽기 3장

성경 읽기/사사기 읽기 2017. 4. 26. 14:18

 

 

* 이스라엘은 왜 이방민족과 함께 하는가?

(삿 3:1-3) 『[1] 여호와께서 가나안의 모든 전쟁들을 알지 못한 이스라엘을 시험하려 하시며 [2] 이스라엘 자손의 세대 중에 아직 전쟁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그것을 가르쳐 알게 하려 하사 남겨 두신 이방 민족들은 [3] 블레셋의 다섯 군주들과 모든 가나안 족속과 시돈 족속과 바알 헤르몬 산에서부터 하맛 입구까지 레바논 산에 거주하는 히위 족속이라.』

→ 내용은 하나님이 가나안 족속을 한꺼번에 쫓아내지 않으시고 일부를 남겨두셨다고 말한다.

→ 이유 1. 전쟁을 모르는 자손들에게 전쟁을 가르쳐 알게 하려는 것(2절) 2.그들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지의 여부를 알아보시기 위해(1,4절) 3.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할 때에 그들을 징계하는 도구로 사용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2:22)

- 가나안의 모든 전쟁들을 알지 못한 이스라엘 :

- 아직 전쟁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그것을 가르쳐 알게 하려 하사 : 하나님의 목적 →


(삿 3:4) 『남겨 두신 이 이방 민족들로 이스라엘을 시험하사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그들의 조상들에게 이르신 명령들을 순종하는지 알고자 하셨더라.』

- 남겨 두신 이 이방 민족들로 : 이들은 주체가 아니다. ⇒ 하나님의 대상?

- 여호와께서 ... 명령들을 순종하는지 알고자 하셨더라 ⇒ 하나님의 관심은?

Q. 과거에 정리하지 못한 것들이 계속 남아서 현재의 나의 괴로움이 된다면? 우리의 시선은 어디에 두어야 하는가? 나를 괴롭게 하는 것인가 아니면 그로 인해 얻어지는 놀라운 변화인가? 또한 내게 주어진 상황은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이유와 목적과 얼마나 같고 다른가?


* 이스라엘은 어떻게 하는가? 이스라엘은 그들과 혼인을 하고 그들의 신을 섬겼다.

(삿 3:5-6) 『[5]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은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 가운데에 거주하면서 [6] 그들의 딸들을 맞아 아내로 삼으며 자기 딸들을 그들의 아들들에게 주고 또 그들의 신들을 섬겼더라.』

→ 신앙의 정절을 지키지 못하고 ..

cf. (신 7:3-4) 『[3] 또 그들과 혼인하지도 말지니 네 딸을 그들의 아들에게 주지 말 것이요 그들의 딸도 네 며느리로 삼지 말 것은 [4] 그가 네 아들을 유혹하여 그가 여호와를 떠나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갑자기 너희를 멸하실 것임이니라.』

cf. (고후 6:14-16) 『[14]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15]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16]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하셨느니라.』

⇒ 이스라엘이 이방 민족과 같이 있는 것에 대해 성경은 하나님이 하셨다고 한다.


* 사사 옷니엘

1. 이스라엘의 반복 사이클(범죄→징계→회개→구원→망각→재범죄)

2. 사사는 하나님에 의해 세움을 받은 자이며, 성령의 능력으로 일하는 자이다. → 스스로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세움을 받고 하나님의 대리자 역할을 할 뿐이다.

(삿 3:7-11) 『[7]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들을 섬긴지라. [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손에 팔았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팔 년 동안 섬겼더니 [9]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그들을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라. [10] 여호와의 영이 그에게 임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나가서 싸울 때에 여호와께서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그의 손에 넘겨 주시매 옷니엘의 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이기니라. [11] 그 땅이 평온한 지 사십 년에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 죽었더라.』

- 7절,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 ‘악’에 정관사를 붙여 구체적인 악, 즉 우상숭배를

- 8절, 하나님의 행동 :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의 손에 팔았으므로”

- “이스라엘 자손이 ...을 팔 년 동안 섬겼더니” ⇒ 지금 내 삶의 주체는 누구인가?

- 9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 그 기간이 행복했다면 부르짖었을까?

-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그들을 구원하게 하시니” →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은 대리구원자를 세우셨다. ⇒

cf. (사 43:11)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

→ 10절, 과정이 있다. 하나님의 영이 임하시고 사사가 된다. 그가 싸울 때 하나님이 대적을 그의 손에 넘기신다. 그리고 이긴다.

→ 11절, 평온의 기간이 40년. 한세대동안


* 사사 에훗-베냐민지파, 왼손잡이(오른손에 장애)

(삿 3:12-14) 『[12]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므로 여호와께서 모압 왕 에글론을 강성하게 하사 그들을 대적하게 하시매 [13] 에글론이 암몬과 아말렉 자손들을 모아 가지고 와서 이스라엘을 쳐서 종려나무 성읍을 점령한지라. [14]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모압 왕 에글론을 열여덟 해 동안 섬기니라.』

→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를 망각하고 재타락하는 순환적인 모습. 그 이유는?

- “여호와께서 모압 왕 에글론을 강성하게 하사” →

- 모압, 암몬, 아말렉 → 하나님 앞에서 심히 악한 세 민족이 이스라엘을 침략한다.

- “열여덟 해 동안 섬기니라” →

(삿 3:15a)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우셨으니 그는 곧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왼손잡이 에훗이라. ...』

→ 이스라엘의 부르짖음과 하나님의 구원자를 세우심.

-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왼손잡이 에훗이라

① 왼손잡이 – 원문직역 ‘그의 오른손이 닫힌(제한된) 사람’ 특히 베냐민 지파는 12지파중 약한 지파였고 에훗은 남들을 지도할 만한 지도자로 적합하지 않은 사람이었다.

② 하나님이 이런 사람을 사사로 세우신 것은? 특히 ‘베냐민’은 ‘오른손의 아들’이란 뜻인데

③ 에훗의 오른손 장애가 선천적인지는 알 수 없으나 왼손이 발달한 사람으로 보인다.


(삿 3:15b-17) 『[15] ... 이스라엘 자손이 그를 통하여 모압 왕 에글론에게 공물을 바칠 때에 [16] 에훗이 길이가 한 규빗 되는 좌우에 날선 칼을 만들어 그의 오른쪽 허벅지 옷 속에 차고 [17] 공물을 모압 왕 에글론에게 바쳤는데 에글론은 매우 비둔한 자였더라.』

→ 사사 에훗은 옷니엘처럼 적군을 제압하는 것이 아닌 비굴하게 공물을 바치는 사람으로


(삿 3:18-19) 『[18] 에훗이 공물 바치기를 마친 후에 공물을 메고 온 자들을 보내고 [19] 자기는 길갈 근처 돌 뜨는 곳에서부터 돌아와서 이르되 “왕이여, 내가 은밀한 일을 왕에게 아뢰려 하나이다.” 하니 왕이 명령하여 “조용히 하라” 하매 모셔 선 자들이 다 물러간지라.』

- 에훗이 공물 바치기를 마친 후에 공물을 메고 온 자들을 보내고 →

- 길갈 근처 돌 뜨는 곳에서부터 → 길갈은 요단을 건너 할례를 행했던 곳이었다. 그러나

- 보내고 ... 돌아와 →

- 모셔 선 자들이 다 물러간지라. → 호기심을 자극하는 에훗의 말에


(삿 3:20-23) 『[20] 에훗이 그에게로 들어가니 왕은 서늘한 다락방에 홀로 앉아 있는 중이라. 에훗이 이르되 “내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들어 왕에게 아뢸 일이 있나이다.” 하매 왕이 그의 좌석에서 일어나니 [21] 에훗이 왼손을 뻗쳐 그의 오른쪽 허벅지 위에서 칼을 빼어 왕의 몸을 찌르매 [22] 칼자루도 날을 따라 들어가서 그 끝이 등뒤까지 나갔고 그가 칼을 그의 몸에서 빼내지 아니 하였으므로 기름이 칼날에 엉겼더라. [23] 에훗이 현관에 나와서 다락문들을 뒤에서 닫아 잠그니라.』

→ 에훗의 신탁의 내용은? 

⇒ 에훗은 왕이 호기심이 많아 위험에 둔한 인물이라는 것을 사전에 알고 철저히 준비한 듯하다.


(삿 3:24-25) 『[24] 에훗이 나간 후에 왕의 신하들이 들어와서 다락문들이 잠겼음을 보고 이르되 “왕이 분명히 서늘한 방에서 그의 발을 가리우신다” 하고 [25] 그들이 오래 기다려도 왕이 다락문들을 열지 아니하는지라. 열쇠를 가지고 열어 본즉 그들의 군주가 이미 땅에 엎드러져 죽었더라.』

- 그의 발을 가리우신다 → 잠을 자다, 용변을 보다. 둘다 해석이 가능하다.

→ 한때는 암몬과 아말렉군을 동원하여 종려나무 성읍을 점령할 정도로 능력있고 혈기 왕성하던 왕이 비참하게 죽어 있다.


(삿 3:26-30) 『[26] 그들이 기다리는 동안에 에훗이 피하여 돌 뜨는 곳을 지나 스이라로 도망하니라. [27] 그가 이르러 에브라임 산지에서 나팔을 불매 이스라엘 자손이 산지에서 그를 따라 내려오니 에훗이 앞서 가며 [28]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따르라. 여호와께서 너희의 원수들인 모압을 너희의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매 무리가 에훗을 따라 내려가 모압 맞은편 요단 강 나루를 장악하여 한 사람도 건너지 못하게 하였고 [29] 그 때에 모압 사람 약 만 명을 죽였으니 모두 장사요 모두 용사라 한 사람도 도망하지 못하였더라. [30] 그 날에 모압이 이스라엘 수하에 굴복하매 그 땅이 팔십 년 동안 평온하였더라.』

→ 도망친 에훗은?

- 나를 따르라. 여호와께서 너희의 원수들인 모압을 너희의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

- 무리가 에훗을 따라 내려가 모압 맞은편 요단 강 나루를 장악하여 한 사람도 건너지 못하게 하였고 → 요단강에서 건널만한 곳에 대비하는 에훗의 뛰어난 전술을 보여준다.

→ 이후 첫사사 옷니엘보다 두배의 평온을 얻는다.

⇒ 첫사사 옷니엘과 달리 에훗은 외모와 신분으로 볼 때 반대이고 사사로서 적합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나 그는 준비된 자로 사전 준비와 기술, 전술들이 뛰어났다.


* 사사 삼갈 (삿 3:31) 『에훗 후에는 아낫의 아들 삼갈이 있어 소 모는 막대기로 블레셋 사람 육백 명을 죽였고 그도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더라.』

- 에훗 후에는 아낫의 아들 삼갈이 있어 ... 그도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더라 → 직역 ‘그리고 그이 후에 아낫의 아들 삼갈이 있었다’  ⇒ 사람에게 있어 칭호가 중요하지만

- 소 모는 막대기 → 대략 2.4m 정도 되고 한쪽에는 뾰족하고 큰 못이, 다른 쪽에는 끌과 같은 모양의 쇠가 붙어 있었다.

⇒ 그는 누구였고 무엇으로 어떤 역할을 했는가? 그는 에훗과 달랐다. 평범한 농부였고 평범한 농기구를 사용했다. 사사로 불려지지도 세워지지도 않았다. 그러나 사사의 역할을 했다.


[정리]

이스라엘이 이방민족과 같이가면서 하나님의 훈련을 받는 것처럼 내 삶에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서로 너무나 다른 사사들을 보면서 내 삶에 사사의 역할은 누가 하고 있으며, 나는 누구의 사사의 역할을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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