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인물 복음서 41. 무엇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가?

성경인물탐구/복음서인물 2016. 4. 6. 13:16

 

마태복음 15:1-20, 마가복음 7:1-23


(막 7:1-2) 『[1] 바리새인들과 또 서기관 중 몇이 예루살렘에서 와서 예수께 모여들었다가 [2] 그의 제자 중 몇 사람이 부정한 손 곧 씻지 아니한 손으로 떡 먹는 것을 보았더라.』

→ 발단. 이야기의 시작이면서 예수의 말씀으로 가는 동기

→ 바리새인과 서기관은 예루살렘에서 예수께 왔다. 왜?


(막 7:3-4) 『[3] (바리새인들과 모든 유대인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지키어 손을 잘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아니하며 [4] 또 시장에서 돌아와서도 물을 뿌리지 않고서는 먹지 아니하며 그 외에도 여러 가지를 지키어 오는 것이 있으니 잔과 주발과 놋그릇을 씻음이러라)』

→ 이유. ‘장로들의 전통’이라는 것이다. 씻음에 대한 전통이다.

→ ‘율법의 정결’ 하나님은 거룩하다.


(막 7:5) 『이에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께 묻되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준행하지 아니하고 부정한 손으로 떡을 먹나이까?”』

→ 바리새인은 그동안 형성된 기준, 즉 외적인 정결의 기준으로

ex) 장로들의 전통은 현대의 규정에 따라 움직이는 공무원?


(막 7:6-8) 『[6] 이르시되 “이사야가 너희 외식하는 자에 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기록하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7]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8]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느니라.”』

→ (사 29:13) 『주께서 이르시되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 말씀으로 먼저 기준을 정하는 예수님의 모습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 그들의 ‘장로의 전통’은 예수께 ‘사람의 전통’이 되었다. cf. 장로들=전 시대 사람들, 조상들


(막 7:9-13) 『[9] 또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전통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 저버리는도다. [10] 모세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모욕하는 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였거늘 [11] 너희는 이르되 ‘사람이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나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고르반 곧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만이라’ 하고 [12]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다시 아무 것도 하여 드리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여 [13] 너희가 전한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며 또 이같은 일을 많이 행하느니라” 하시고』

→ ‘고르반’ 민7:3의 ‘헌물’로 헌물을 드리겠다고 맹세하는 말의 첫마디가 되었다.


(막 7:14-16) 『[14] 무리를 다시 불러 이르시되 “너희는 다 내 말을 듣고 깨달으라. [15] 무엇이든지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은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 [16]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하시고』

→ 현장의 무리에게 하신 말씀


(막 7:17-23) 『[17] 무리를 떠나 집으로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그 비유를 묻자온대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이렇게 깨달음이 없느냐? 무엇이든지 밖에서 들어가는 것이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함을 알지 못하느냐? [19] 이는 마음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배로 들어가 뒤로 나감이라. 이러므로 모든 음식물을 깨끗하다.” 하시니라. [20] 또 이르시되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21]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22]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23]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

→ 예수께서 정결의 문제로 돌아간다. 무리에게(14절), 제자에게(17과 20절)

→ 예수께서는 왜 그렇게 말씀했을까?

cf. 히브리인에게 마음은 인간의 모든 감정과 행동의 근본과 방향을 결정하는 기관이다. 곧 사람의 겉으로 들어난 행동의 결과보다 마음의 원인이 더 중요하다. 행동의 결과가 좋다고 마음까지 좋은 것은 아니다. 예로 제사나 구제나 정결함의 결과가 그 마음까지 증명하는 것은 아니다.

(신 4:9) 『오직 너는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 두렵건대 네가 그 목도한 일을 잊어버릴까 하노라. 두렵건대 네 생존하는 날 동안에 그 일들이 네 마음 속에서 떠날까 하노라. 너는 그 일들을 네 아들들과 네 손자들에게 알게 하라.』


Q. 무엇이 여러분을 더럽게 하는가? 힘들게 하는가? 괴롭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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