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인물 복음서 30. 회당장 야이로의 두려운 마음과 동행

성경인물탐구/복음서인물 2015. 9. 13. 14:51

 

 

마 9:18-19, 23-26, 막 5:21-24a, 35-43, 눅 8:40-42, 49-56


* 이야기의 초점

1. 내 삶에서 죽은 것, 죽어가는 것으로 보이는 것은 무엇인가?

2. 그것을 예수께 가져가는가?

3. 거기서 느끼는 감정은 무엇인가?

4. 계속 예수님과 동행하는가?


* 회당장 야이로, 즉 아버지는 딸의 상태를 어떻게 보는가?

(마 9:18)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에 한 관리가 와서 절하며 이르되 “내 딸이 방금 죽었사오나 오셔서 그 몸에 손을 얹어 주소서. 그러면 살아나겠나이다” 하니』

→ 직설법 부정과정형, 아직 죽지 않은 상태에서 신음하는 딸을 죽어가는 것으로 묘사하고 강조.

(막 5:22-23) 『[22] 회당장 중의 하나인 야이로라 하는 이가 와서 예수를 보고 발 아래 엎드리어 [23] 간곡히 구하여 이르되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받아 살게 하소서.” 하거늘』

→ 직설법, 죽음의 순간에 놓여 있는 상태로 금방 죽을 것처럼 심각하게 아픈 상태를 나타내며 죽음에 대한 긴박감을 고조한다.

(눅 8:41-42) 『[41] 이에 회당장인 야이로라 하는 사람이 와서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려 자기 집에 오시기를 간구하니 [42] 이는 자기에게 열두 살 된 외딸이 있어 죽어감이러라. 예수께서 가실 때에 무리가 밀려들더라.』

→ 간접화법.

→ 야이로가 보기에 아이는 죽어가고 있다.

Q. 내 삶에 죽은 것 혹은 죽어감으로 야이로처럼 기도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 예수의 반응

(마 9:19) 『예수께서 일어나 따라가시매 제자들도 가더니』

(막 5:24) 『이에 그와 함께 가실새 큰 무리가 따라가며 에워싸 밀더라.』

(눅 8:42b) 『... 예수께서 가실 때에 무리가 밀려들더라.』


* 사람들의 반응

(막 5:35) 『아직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회당장에게 이르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어찌하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

(눅 8:49) 『아직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이 와서 말하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선생을 더 괴롭게 하지 마소서” 하거늘』

→ 사람들의 현실적인 평가.


* 예수님의 반응과 회당장 야이로의 감정은?

(막 5:36) 『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시고』

(눅 8:50)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시고』


* 예수님과 함께 한 사람-제자와 부부

(막 5:37) 『베드로와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 외에 아무도 따라옴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막 5:40) 『그들이 비웃더라 예수께서 그들을 다 내보내신 후에 아이의 부모와 또 자기와 함께 한 자들을 데리시고 아이 있는 곳에 들어가사』

(눅 8:51) 『그 집에 이르러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와 아이의 부모 외에는 함께 들어가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시니라.』


* 소녀를 대한 예수님의 판단

(마 9:24) 『이르시되 “물러가라. 이 소녀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그들이 비웃더라.』

(막 5:39) 『들어가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떠들며 우느냐?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눅 8:52) 『모든 사람이 아이를 위하여 울며 통곡하매 예수께서 이르시되 “울지 말라.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 사람들은 죽었다 vs 예수님은 잔다.

cf. (요 4:50)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하시니 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요 11:11-14) 『[11] 이 말씀을 하신 후에 또 이르시되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12] 제자들이 이르되 “주여 잠들었으면 낫겠나이다” 하더라. [13] 예수는 그의 죽음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나 그들은 잠들어 쉬는 것을 가리켜 말씀하심인줄 생각하는지라 [14] 이에 예수께서 밝히 이르시되 “나사로가 죽었느니라”』


* 결과

(막 5:42) 『소녀가 곧 일어나서 걸으니 나이가 열두 살이라. 사람들이 곧 크게 놀라고 놀라거늘

(눅 8:56) 『그 부모가 놀라는지라. 예수께서 경고하사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왜 늦게 오셨는가?

 

(막 5:23-24) 『[23] 간곡히 구하여 이르되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받아 살게 하소서” 하거늘 [24] 이에 그와 함께 가실새 큰 무리가 따라가며 에워싸 밀더라.』

(막 5:35) 『아직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회당장에게 이르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어찌하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

Q. 예수께서는 왜 지체하셨을까?

cf. 나사로가 죽을 때도 예수께서는?

(요 11:1-16) 『[1] 어떤 병자가 있으니 이는 마리아와 그 자매 마르다의 마을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라. [2] 이 마리아는 향유를 주께 붓고 머리털로 주의 발을 닦던 자요 병든 나사로는 그의 오라버니더라. [3] 이에 그 누이들이 예수께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하니 [4]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 [5] 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 [6] 나사로가 병들었다 함을 들으시고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시고 [7] 그 후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유대로 다시 가자” 하시니 [8] 제자들이 말하되 “랍비여 방금도 유대인들이 돌로 치려 하였는데 또 그리로 가시려 하나이까?” [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낮이 열두 시간이 아니냐? 사람이 낮에 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실족하지 아니하고 [10] 밤에 다니면 빛이 그 사람 안에 없는 고로 실족하느니라.” [11] 이 말씀을 하신 후에 또 이르시되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12] 제자들이 이르되 “주여 잠들었으면 낫겠나이다.” 하더라. [13] 예수는 그의 죽음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나 그들은 잠들어 쉬는 것을 가리켜 말씀하심인줄 생각하는지라. [14] 이에 예수께서 밝히 이르시되 “나사로가 죽었느니라” [15] 내가 거기 있지 아니한 것을 너희를 위하여 기뻐하노니 이는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그에게로 가자 하시니 [16] 디두모라고도 하는 도마가 다른 제자들에게 말하되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 하니라.』

(요 11:17-27) 『[17] 예수께서 와서 보시니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 지 이미 나흘이라. [18]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가깝기가 한 오 리쯤 되매 [19] 많은 유대인이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그 오라비의 일로 위문하러 왔더니 [20] 마르다는 예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곧 나가 맞이하되 마리아는 집에 앉았더라. [21] 마르다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22] 그러나 나는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줄을 아나이다.”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 [24] 마르다가 이르되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27] 이르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Q. 의도적으로 늦게 가신다. 왜?

Q. 야이로나 마리아 등은 무엇을 느꼈을까? →


cf. 늦게 오신 것 등 늦게 응답하시는 경우는? ex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불임상황, 남은 잘 되는데 약속의 자녀는 왜 이리 원하는 것이 늦을까?

(시 2:7)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 주의 응답은 적절한 시기에 오는가? → 내가 원하는 시기보다 왜 늦는가? 왜 더디 오시나? 내가 원하는 그때 오지 않는가?

→ 시도와 좌절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빨리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우리의 모습에서 우리는 무엇을 얻는가? 늦을수록 우리의 마음과 반응은?


(사 55:8-9) 『[8] 이는 내 생각이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으니라.』

(렘 29: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 늦게 오심으로 공통점? 죽은 자리를 살리신다. 영광을 받으신다. 생명과 같다.


cf. 두 눈으로 보는 것과 한 눈으로 보는 차이?


⇒ 그래도 우리의 질문은 ‘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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