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인물 복음서 23. 속빈 어리석은 바리새인 vs 사랑가득한 예수님

성경인물탐구/복음서인물 2015. 5. 13. 11:14

 

→ 말씀은 무엇을 말하나? 느껴지는 것은 무엇인가? 나와 내 모습을 대입할 때 무엇이 보이나?

(눅 11:37-44) 『[37]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한 바리새인이 자기와 함께 점심 잡수시기를 청하므로 들어가 앉으셨더니 [38] 잡수시기 전에 손 씻지 아니하심을 이 바리새인이 보고 이상히 여기는지라. [39]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 바리새인은 지금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나 너희 속에는 탐욕과 악독이 가득하도다. [40] 어리석은 자들아, 밖을 만드신 이가 속도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41] 그러나 그 안에 있는 것으로 구제하라. 그리하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깨끗하리라. [42] 화 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의 십일조는 드리되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버리는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43] 화 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회당의 높은 자리와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을 기뻐하는도다. [44] 화 있을진저, 너희여, 너희는 평토장한 무덤 같아서 그 위를 밟는 사람이 알지 못하느니라.”』


Q. 바리새인에게 무엇이 있는가?

Q. 이렇게 자신의 생활에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있다면 무엇일까? 

→ 이렇듯 우리도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 있다.


말씀의 줄거리는? 바리새인이 식사를 청하고 함께 식사를 하는데 손을 씻지 않는다. 이에 대한 바리새인의 반응과 예수님의 대응이다.

기본틀 : 11:37-41 바리새인 반응과 예수님의 대응

         11:42-44 바리새인들에게 3번의 화를 선언하심

         11:45 율법사의 반응

         11:46-52 율법사들에게 3번의 화를 선언하심


(눅 11:20) 『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눅 11:32)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눅 11:33-36) 『[33]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움 속에나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 [34] 네 몸의 등불은 눈이라.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네 몸도 어두우리라. [35]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36] 네 온 몸이 밝아 조금도 어두운 데가 없으면 등불의 빛이 너를 비출 때와 같이 온전히 밝으리라.” 하시니라.』


(눅 11:37)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한 바리새인이 자기와 함께 점심 잡수시기를 청하므로 들어가 앉으셨더니』

→ 예수께서 말씀을 전하고 있었고 바리새인이 와서 함께 식사하기를 청했다. 이에 예수께서는 수락하신다.

Q. 어떻게 예수께서는 그의 청함을 거절이나 회피가 아닌 받아드리셨을까?

Q. 우리라면 불편한 사람과, 특히 우리를 비난하는 자와 함께 할 수 있을까?

Q. 식사를 청한 이 바리새인은 예수께 우호적인가?

- 점심잡수시기를 →

- 청하다 → ‘거듭하여 요청하다’ 미완료형

- 자기와 함께? 

cf. 왜 같이 식사를 하자 할까?


▷ 문제는 여기서부터다.

(눅 11:38) 『(예수께서) 잡수시기 전에 손씻지 아니하심을 이 바리새인이 보고 이상히 여기는지라.』

Q. 예수께서는 왜 손을 씻지 않으셨을까?

- 이 바리새인이 보고 이상히 여기는지라.

→ 파격적인 예수님의 행동에 대한 바리새인의 반응이다. 원래 의미는 ‘깜짝 놀라다’.

(눅 4:22) 『그들이 다 그를 증언하고 그 입으로 나오는 바 은혜로운 말을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마 22:22)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놀랍게 여겨 예수를 떠나가니라』

(막 5:20) 『그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 행하셨는지를 데가볼리에 전파하니 모든 사람이 놀랍게 여기더라

(눅 11:14) 『예수께서 한 말 못하는 귀신을 쫓아내시니 귀신이 나가매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는지라 무리들이 놀랍게 여겼으나


▷ 이에 대한 예수의 반응

(눅 11:39)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 바리새인은 지금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나 너희 속에는 탐욕과 악독이 가득하도다.』

→ 예수께서는 바리새인의 위선을 지적하고 책망하신다. 

- 탐욕 : ‘억지로 끌고 가다, 탐심을 가지고 붙잡다’는 ‘하르파조’(ἁρπά́ζω)에서 온 말로 ‘강탈, 약탈, 착취’의 뜻을 갖는다.

- 악독 : ‘악한 성품의, 타락한’의 ‘포네로스’(πονηρό́ς)에서 나온 말로 ‘시기심, 욕심’을 의미.

→ 겉은 거룩한데 속은 남의 것을 탐하고 낮은 자들에 대해 자신을 높인다.


(눅 11:40-41) 『[40] 어리석은 자들아, 밖을 만드신 이가 속도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41] 그러나 그 안에 있는 것으로 구제하라. 그리하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깨끗하리라.』

- 어리석은 자들아 → ‘어리석은, 지각이 없는’의 ‘아프론’(ἂφρον)의 호격복수.

- 밖을 만드신 이가 속도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 하나님이 속을 만드셨음을 강조한다. 그리고 그 안에 것으로 구제하라고 한다.


▷바리새인의 겉과 속의 차이

(눅 11:42-44) 『[42] 바리새파 사람들아, 너희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너희는 박하와 운향과 온갖 채소의 십일조는 바치면서, 정의와 하나님께 바치는 사랑은 소홀히 한다! 그런 것들도 소홀히 함이 없이 하고, 이것들도 반드시 해야 한다. [43] 바리새파 사람들아, 너희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너희는 회당에서 높은 자리에 앉기를 좋아하고,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좋아한다! [44] 너희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너희는 드러나지 않게 만든 무덤과 같아서, 사람들이 그 위를 밟고 다니면서도, 그것이 무덤인지를 알지 못한다!』


Q. 왜 예수께서는 겉보다 속을 강조하는가? 겉만 생각하고 속은 잊은 그들에게 속도 하나님이 만드셨음을 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바리새인은 겉으로 자신의 행위를 드러내는 것을 중요시 했다.

(마 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 속이 중요한 이유는? 

→ 그럼 속은 무엇을 채우는가?

(마 3:17)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 우리는 무엇으로 채워져 있는가?

→ 예수께서 하나님의 나라라는 일과된 모습과 요나의 표적을 보이시며 빛으로 채운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사랑으로 속이 채워진 분이다..

→ 신앙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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