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4:17 아킵보의 순기능 가정과 믿음의 성장

신약강해설교/골로새서강해-완료 2015. 3. 4. 13:09

 

김영란법,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대한 법률

세상을 깨끗하게 하기를 바라는 마음, 공직자는 자신의 위치에서 깨끗하게..

친일매국 및 반민족행위자와 그 친족의 처벌과 재산몰수에 관한 법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12:24)


나는 지금 무엇으로 무엇을 위해 이 자리에 있는가? 우리 가정의 자녀는?


(골 4:17) 『아킵보에게 이르기를 ‘주 안에서 받은 직분을 삼가 이루라’고 하라.』

(몬 1:2) 『자매 압비아와 우리와 함께 병사된 아킵보와 네 집에 있는 교회에 편지하노니』


▷ 특징

- 골로새서 4장에 기록된 바울의 동역자 중에 마지막으로 언급된 사람

- 아킵보는 골로새서와 빌레몬서에서 두 번 언급되어 있다.

▷ 빌레몬의 가정과 아들 아킵보

- 빌레몬서를 보면 아킵보의 가정배경을 알 수 있다. 많은 성경학자들은 이름이 기록된 순서로 보아 압비아는 빌레몬의 아내이고, 아킵보는 빌레몬의 아들이라고 추측.

- 빌레몬의 가정은 골로새나 인근에 산 것으로 추측되고 180km 떨어진 에베소에서 전도 되었을 것이다.

- 바울은 개인이나 교회 전체 성도들에게 감사를 표현한 경우는 있지만 빌레몬처럼 가족 전체를 위해 기도하며 고마워한 경우는 찾기 어렵다. 그만큼 빌레몬의 가정은 온전히 헌신되었다는 뜻이다.

⇒ 그런 가정에서 아킵보가 자랐다는 것을 기억하자.

- 바울은 골로새에 방문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골2:1) 아킵보를 직접 보진 못했을 것이다. 아마도 아킵보는 아버지 빌레몬을 통해 신앙을 갖게 되었을 것이고, 골로새 교회에서 중요한 일을 맡아 일했을 것이다.

⇒ 빌레몬은 가족들에게 특별히 아킵보에게 소중한 신앙의 유산을 전했다. 우리도 가족들에게 특별히 자녀들에게 순기능의 가정과 건강한 신앙을 유산으로 물려주어야 한다.


(골 4:17) 『아킵보에게 이르기를 ‘주 안에서 받은 직분을 삼가 이루라’고 하라.』

→ 아킵보는 빌레몬의 아들이고 어머니는 압비아이다.(몬 1:1) 그는 에바브라의 후임자로 골로새교회를 지도하게 되었다. 바울은 그를 수신자로 하지 않고 교회를 수신자로 하여 간접적으로 교회의 권위를 높임과 동시에 지도자 아킵보의 권위도 함께 인정하고 있다.

cf. 아킵보가 빌레몬의 아들이라는 부분이 그에 대한 신뢰와 권면

- 주 안에서 받은 직분을 삼가 이루라

→ 받은 직분 : ‘취하다 전달하다’의 뜻으로 직분을 넘겨받은 것을 가리킨다. 이는 동시에 에바브라에서 아킵보로 골로새교회의 지도자의 직분을 넘겨받았음을 바울이 인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주 안에서 : 이는 에바브라에게서 지도자의 직분을 넘겨받았지만 그것은 주 안에서 이루어진 일임을 분명히 한다.

→ 삼가 이루라 : ‘이루다’(πληρόω 플레로오)는 ‘넘치다, 가득차다’는 의미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수준까지 차고 넘치도록 끝까지 계속 수고하라는 의미이다. 즉 바울은 아킵보가 직분에 대해 분명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잘 분별하고 자신의 직분에 최선을 다할 것을 권면하는 것이다. 특히 바울은 골로새교회가 당면하고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가르침을 준 뒤에 지도자 아킵도에게 특별한 권면의 말을 함으로써 교회는 더욱 든든히 세우고 지도자의 자리는 그만큼 중요함을 보인다.

cf. 이룬다. ⇒ 말씀대로 살아가는가, 말씀을 이루는가? 말씀대로 되다.

(눅 1: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 나에게 주어진 직분과 역할은 주안에서 삼가 이루어야, 가득 채워야 할 것이다.


(몬 1:2) 『자매 압비아와 우리와 함께 병사된 아킵보와 네 집에 있는 교회에 편지하노니』

→ 바울은 자주 아킵보를 비롯한 자신의 동역자를 병사에 비유했습니다.

(빌 2:25) 『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내가 쓸 것을 돕는 자라.』

(딤후 2:3)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왜? 우리의 싸움은?

(엡 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cf. 군사의 삶은? 고난을 받으면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이다.

(딤후 2:3-4) 『[3]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4]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 아킵보는 믿음의 가정에서 자라 골로새교회의 지도자가 되고 그리스도의 병사가 되었다. 이러한 모습은 우리가 자녀를 위해 기도할 때 모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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