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31편 - 내가 나의 영을 주의 손에 부탁하나이다.

구약강해설교/시편강해 2018. 11. 4. 13:36

 

(시 31:1-24) 『[1] 여호와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나를 영원히 부끄럽게 하지 마시고 주의 공의로 나를 건지소서. [2] 내게 귀를 기울여 속히 건지시고 내게 견고한 바위와 구원하는 산성이 되소서. [3] 주는 나의 반석과 산성이시니 그러므로 주의 이름을 생각하셔서 나를 인도하시고 지도하소서. [4] 그들이 나를 위하여 비밀히 친 그물에서 빼내소서. 주는 나의 산성이시니이다. [5] 내가 나의 영을 주의 손에 부탁하나이다. 진리의 하나님 여호와여, 나를 속량하셨나이다. [6] 내가 허탄한 거짓을 숭상하는 자들을 미워하고 여호와를 의지하나이다. [7] 내가 주의 인자하심을 기뻐하며 즐거워할 것은 주께서 나의 고난을 보시고 환난 중에 있는 내 영혼을 아셨으며 [8] 나를 원수의 수중에 가두지 아니 하셨고 내 발을 넓은 곳에 세우셨음이니이다. [9] 여호와여, 내가 고통 중에 있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근심 때문에 눈과 영혼과 몸이 쇠하였나이다. [10] 내 일생을 슬픔으로 보내며 나의 연수를 탄식으로 보냄이여, 내 기력이 나의 죄악 때문에 약하여지며 나의 뼈가 쇠하도소이다. [11] 내가 모든 대적들 때문에 욕을 당하고 내 이웃에게서는 심히 당하니 내 친구가 놀라고 길에서 보는 자가 나를 피하였나이다. [12] 내가 잊어버린 바 됨이 죽은 자를 마음에 두지 아니함 같고 깨진 그릇과 같으니이다. [13] 내가 무리의 비방을 들었으므로 사방이 두려움으로 감싸였나이다. 그들이 나를 치려고 함께 의논할 때에 내 생명을 빼앗기로 꾀하였나이다. [14] 여호와여, 그러하여도 나는 주께 의지하고 말하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였나이다. [15]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내 원수들과 나를 핍박하는 자들의 손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16]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 비추시고 주의 사랑하심으로 나를 구원하소서. [17] 여호와여, 내가 주를 불렀사오니 나를 부끄럽게 하지 마시고 악인들을 부끄럽게 하사 스올에서 잠잠하게 하소서. [18] 교만하고 완악한 말로 무례히 의인을 치는 거짓 입술이 말 못하는 자 되게 하소서. [19]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 두신 은혜 곧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인생 앞에 베푸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 [20] 주께서 그들을 주의 은밀한 곳에 숨기사 사람의 꾀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비밀히 장막에 감추사 말다툼에서 면하게 하시리이다. [21]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견고한 성에서 그의 놀라운 사랑을 내게 보이셨음이로다. [22] 내가 놀라서 말하기를 ‘주의 목전에서 끊어졌다’ 하였사오니 내가 주께 부르짖을 때에 주께서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셨나이다. [23] 너희 모든 성도들아, 여호와를 사랑하라. 여호와께서 진실한 자를 보호하시고 교만하게 행하는 자에게 엄중히 갚으시느니라. [24] 여호와를 바라는 너희들아, 강하고 담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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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편기자는 기도에 자신의 상황, 처지, 탄원 등을 담았다.

(시 31:9-13) 『[9] 주님, 나를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나는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한에 사무쳐서, 내 눈이 시력조차 잃었습니다. 내 혼과 몸도 기력을 잃고 말았습니다. [10] 나는 극심한 고통으로 생명이 끝장 났으며, 햇수가 탄식 속에서 흘러갔습니다. 근력은 고통 속에서 말라 버렸고, 뼈마저 녹아 버렸습니다. [11] 나를 대적하는 자들이 한결같이 나를 비난합니다. 이웃 사람들도 나를 혐오하고, 친구들마저도 나를 끔찍한 것 보듯 합니다. 거리에서 만나는 이마다 나를 피하여 지나갑니다. [12] 내가 죽은 사람이라도 된 것처럼, 나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졌으며, 깨진 그릇과 같이 되었습니다. [13] 많은 사람이 나를 비난하는 소리가 들려 옵니다. 사방에서 협박하는 소리도 들립니다. 나를 대적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내 생명을 빼앗으려고 음모를 꾸밉니다.』


2.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고백한다.

(시 31:14-16) 『[14] 누가 뭐라고 해도 주님은 나의 하나님이시기에, 나는 주님만 의지합니다. [15] 내 앞날은 주의 손에 달렸으니, 내 원수에게서, 나를 박해하는 자들의 손에서, 나를 건져 주십시오. [16]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로 돌리시고, 빛을 비추어 주십시오. 주의 한결같은 사랑으로 나를 구원하여 주십시오.』


3. 시편기자는 고백을 넘어 하나님의 역전을 기도한다.

(시 31:17-18) 『[17] 내가 주께 부르짖으니, 주님, 내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해주십시오. 오히려 악인들이 부끄러움을 당하고 죽음의 세계로 내려가서, 잠잠하게 해주십시오. [18] 오만한 자세로, 경멸하는 태도로, 의로운 사람을 거스려서 함부로 말하는 거짓말쟁이들의 입을 막아 주십시오.』


4. 시편기자는 하나님의 은혜, 복을 바라본다.

(시 31:19-22) 『[19] 주를 경외하는 사람에게 주시려고 주께서 마련해 두신 복이 어찌 그리 큰지요? 주께서는 주께로 피하는 사람들에게 복을 베푸셨습니다.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복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20] 주님은 그들을 주님 앞 그윽한 곳에 숨기시어 헐뜯는 무리에게서 그들을 지켜 주시고, 그들을 안전한 곳에 감추시어 말다툼하는 자들에게서 건져 주셨습니다. [21] 주님, 내가 주님을 찬양합니다. 내가 포위당했을 때에, 주께서 나에게 놀라운 은총을 베푸셨기에, 내가 주님을 찬양합니다. [22] 내가 포위되었을 그 때, 나는 놀란 나머지 “내가 이제 주님의 눈 밖에 났구나” 생각하며 좌절도 했지만, 주께서는 내가 주께 부르짖을 때에는, 내 간구를 들어주셨습니다.』


5. 시편기자는 하나님을 선포한다.

(시 31:1-4) 『[1] 주님, 내가 주께 피하오니, 다시는 내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주의 의로우심으로 나를 건져 주십시오. [2]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고, 속히 건지시어, 내가 피하여 숨을 수 있는 바위, 나를 구원하실 견고한 요새가 되어 주십시오. [3] 주님은 진정 나의 바위, 나의 요새이시니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나를 인도해 주시고, 이끌어 주십시오. [4] 그들이 몰래 쳐 놓은 그물에서 나를 건져내어 주십시오. 주님은 나의 피난처,』


6. 시편기자는 ‘내가’ 할 동사를 말한다.

(시 31:5-8) 『[5] 주의 손에 나의 영을 맡깁니다. 진리의 하나님이신 주님, 나를 속량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6] 썩어 없어질 우상을 믿고 사는 사람들을 주께서는 미워하시니, 나는 오직 주님만 의지합니다. [7] 주의 한결같은 그 사랑을 생각할 때마다 나는 기쁘고 즐겁습니다. 주님은 나의 고난을 돌아보시며, 내 영혼의 아픔을 알고 계십니다. [8] 주님은 나를 원수의 손에 넘기지 않으시고, 내 발을 평탄한 곳에 세워 주셨습니다.』


(시 31:5) 『내가 나의 영을 주의 손에 부탁하나이다. 진리의 하나님 여호와여, 나를 속량하셨나이다.』


(눅 23: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


(시 31:23-24) 『[23] 주님을 믿는 성도들아, 너희 모두 주님을 사랑하여라. 주께서 신실한 사람은 지켜 주시나, 거만한 사람은 가차없이 벌하신다. [24]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들아, 힘을 내어라. 용기를 내어라.』


상황과 처지-고백-바꿈-은혜-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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