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21:1-14 예수님의 153
홍해를향해-서라벌교회 2009. 2. 6. 18:21(03년 1월 12일)
(요 21:1-14) 『[1]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바다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나타내신 일이 이러하니라 [2] 시몬 베드로와 디두모라 하는 도마와 갈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과 세베대의 아들들과 또 다른 제자 둘이 함께 있더니 [3] 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매 저희가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이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하였더니 [4] 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신 줄 알지 못하는지라 [5] 예수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6] 가라사대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얻으리라 하신대 이에 던졌더니 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7] 예수의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이르되 주시라 하니 시몬 베드로가 벗고 있다가 주라 하는 말을 듣고 겉옷을 두른 후에 바다로 뛰어 내리더라 [8] 다른 제자들은 육지에서 상거가 불과 한 오십 간쯤 되므로 작은 배를 타고 고기 든 그물을 끌고 와서 [9] 육지에 올라 보니 숯불이 있는데 그 위에 생선이 놓였고 떡도 있더라 [10] 예수께서 가라사대 지금 잡은 생선을 좀 가져오라 하신대 [11] 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리니 가득히 찬 큰 고기가 일백쉰세 마리라 이같이 많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 [12] 예수께서 가라사대 와서 조반을 먹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주신 줄 아는 고로 당신이 누구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13] 예수께서 가셔서 떡을 가져다가 저희에게 주시고 생선도 그와 같이 하시니라 [14] 이것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 세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이라』
(요 21:1-14) 『[1] <일곱 제자에게 나타나시다> 그 뒤에 예수께서 디베랴 바다에서 다시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는데, 그가 나타나신 경위는 이러하다. [2] 시몬 베드로와 쌍둥이라고 불리는 도마와 갈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과 세베대의 아들들과 제자들 가운데서 다른 두 사람이 한 자리에 있었다. [3] 시몬 베드로가 그들에게 "나는 고기를 잡으러 가겠소. "하고 말하니,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소"하고 말하였다. 그들이 나가서 배를 탔다. 그러나 그 날 밤에는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다. [4] 이미 동틀 무렵이 되었을 때에 예수께서는 바닷가에 서 계셨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가 예수이신 줄을 알지 못하였다. [5] 그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얘들아, 무얼 좀 잡았느냐?"하고 물으셨다. "못잡았습니다. "하고 그들이 대답하니, [6] 예수께서 그들에게 "그물을 배 오른쪽에 던져라. 그러면 잡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이 그물을 던지니, 고기가 너무 많이 걸려서 그물을 끌어올릴 수가 없었다. [7] 예수께서 사랑하시던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저분은 주님이시다"하고 말하였다. 시몬 베드로는 주님이라는 말을 듣고서 벗은 몸에 겉옷을 두르고 바다로 뛰어내렸다. [8] 그러나 나머지 제자들은 배를 탄 채로 고기가 든 그물을 끌면서 해안으로 나왔다. 그들은 육지에서 d백 자 남짓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들어가 있었다. (d. 그, 이백 규빗. 약 90미터) [9] 그들이 땅에 올라와서 보니, 숯불도 피워 놓았는데, 그 위에 생선이 놓여 있고, 빵도 있었다. [10]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지금 잡은 생선을 조금 가져 오너라. " [11] 시몬 베드로가 배에 올라가서 그물을 땅으로 끌어내렸다. 그물 안에는 큰 고기가 그렇게 많았으나, 그물이 찢어지지는 않았다. [12] 예수께서 그들에게 "와서 아침을 먹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제자들 가운데서 아무도 감히 "선생님은 누구십니까?"하고 묻는 사람이 없었다. 그가 주님이신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13] 예수께서 가까이 와서 빵을 들어서 그들에게 주시고, 또 생선도 주셨다. [14] 예수께서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신 뒤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신 것은 이번이 세 번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