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1-8 브닌나의 괴롭힘과 한나의 울음의 이유

구약강해설교/사무엘상강해 2016. 1. 6. 13:49

 

Q. 나를 괴롭게 하는 사람 때문에 운적이 있는가? 그 울음의 이유는 무엇인가?


(삼상 1:1) 『에브라임 산지 라마다임소빔에 에브라임 사람 엘가나라 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여로함의 아들이요 엘리후의 손자요 도후의 증손이요 숩의 현손이더라.』

엘가나-에브라임지파 지역에 사는 레위인. ‘하나님이 취하신 자, 하나님의 소유자’


(삼상 1:2) 『그에게 두 아내가 있었으니 한 사람의 이름은 한나요 한 사람의 이름은 브닌나라. 브닌나에게는 자식이 있고 한나에게는 자식이 없었더라.』

한나-은총, 은총을 입은   브닌나-다산의, 기름진

한나와 브닌나의 위치, 교차대구. ex) 6절, 사라와 하갈, 라헬과 레아


(삼상 1:3) 『이 사람이 매년 자기 성읍에서 나와서 실로에 올라가서 만군의 여호와께 예배하며 제사를 드렸는데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여호와의 제사장으로 거기에 있었더라.』

- 매년 ... 만군의 여호와께 예배하며 제사를 드렸는데 → 3대절기(유월절, 맥추절, 초막절)

→ 불신앙적이고 불경건한 당시의 역사적 정황과 달리 엘가나는 신앙적이었다.

cf. 유월절(무교절) 칠칠절(맥추절, 오순절) 장막절(초막절)

cf. 대제사장이고 사사로서 이스라엘의 정치와 종교의 수장인 엘리 vs 지방거주 레위인인 엘가나

→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아들들(2:12) vs 매년 절기마다 제사하는 엘가나의 가정

(롬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삼상 1:4-5) 『[4] 엘가나가 제사를 드리는 날에는 제물의 분깃을 그의 아내 브닌나와 그의 모든 자녀에게 주고 [5] 한나에게는 갑절을 주니 이는 그를 사랑함이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니』

- 갑절을 주니 → 해석상 양적으로 두배로 또는 질적이고 가치적으로 주었다 할 수 있다.

-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니 → 직역 ‘여호와께서 그녀의 자궁을 닫았다’

ex) 사라의 태(창 16:2), 리브가의 태(창 25:21), 라헬의 태(창 29:31)를 닫으시기도 했다. 이 표현은 하나님의 특별한 주권적 역사임을 느끼게 한다.


(삼상 1:6)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므로 그의 적수인 브닌나가 그를 심히 격분하게 하여 괴롭게 하더라.』

- 그의 적수 브닌나 → 적수(차라타흐, 고통 환난), 그녀의 고통, 그녀에게 고통을 가져 오는 자

→ 저자의 표현으로 브닌나의 성격을 보여준다.

- 격분하다(카아쓰, 격발하다, 격노하다, 진노하다)

- 괴롭게 하다 → 그녀의 분노의 목적은?


(삼상 1:7) 『매년 한나가 여호와의 집에 올라갈 때마다 남편이 그같이 하매 브닌나가 그를 격분시키므로 그가 울고 먹지 아니하니』

→ 매년 반복되었다.  브닌나와의 갈등과 반복되는 한나의 고통을 강조

-그가 울고 먹지 아니하니 → 화목제물을 먹지 않은 이유는?

cf. 기도이후 제사장 엘리의 위로는 그녀의 마음을 하나님과 회복하는 과정이었다.

(삼상 1:17-18) 『[17] 엘리가 대답하여 이르되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18] 이르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


(삼상 1:8) 『그의 남편 엘가나가 그에게 이르되 “한나여 어찌하여 울며 어찌하여 먹지 아니하며 어찌하여 그대의 마음이 슬프냐? 내가 그대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냐?” 하니라.』

→ 남편의 위로? 신앙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인간적 위로


[정리]

우리를 힘들고 괴롭게 하는 상대나 상황이 있는가? 이에 대한 나의 반응과 시선은 무엇인가?

한나는 자신의 주어진 상황에 울면서 먹지 않았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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