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6:31-34 불안(不安)하십니까?

신약강해설교/마태복음강해 2014. 11. 23. 13:24

 

(마 6:31-34)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렘 23:3-4) 『[3] 내가 내 양 떼의 남은 것을 그 몰려 갔던 모든 지방에서 모아 다시 그 우리로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의 생육이 번성할 것이며 [4] 내가 그들을 기르는 목자들을 그들 위에 세우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려워하거나 놀라거나 잃어버리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마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불안 - ango ‘죄다 좁히다 마음졸이다’ 괴로움

cf. ‘괴로움’(anguish) ‘분노’(anger)

⇒ ang 분노와 불안의 의미로 ‘숨 막히게 하는(choking)’


(마 6:31) 『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염려하여 이르기를 = 염려하다 + 말하다


염려하다(메림나오 μεριμνά́ω) 나누어지다 분열되다.

→ 마음을 하나로 모으지 못하는 모습


‘정상적인 불안’ vs ‘병적인 불안’


(왕상 19:4) 『자기 자신은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가서 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기가 죽기를 원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나이다.” 하고』


(시 42:5-6) 『[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6] 내 하나님이여, 내 영혼이 내 속에서 낙심이 되므로 내가 요단 땅과 헤르몬과 미살 산에서 주를 기억하나이다.』


(마 6:31-34)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막 10:32)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 예수께서 그들 앞에 서서 가시는데 그들이 놀라고 따르는 자들은 두려워하더라. 이에 다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자기가 당할 일을 말씀하여 이르시되』

(마 8: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요 20:19)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행 18:9)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행 23:11) 『그 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고전 2:3)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

(고후 7:5) 『우리가 마게도냐에 이르렀을 때에도 우리 육체가 편하지 못하였고 사방으로 환난을 당하여 밖으로는 다툼이요 안으로는 두려움이었노라.


(마 14:27)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눅 8:50)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시고』

(눅 12:7) 『너희에게는 심지어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니라』

(눅 12:11) 『사람이 너희를 회당이나 위정자나 권세 있는 자 앞에 끌고 가거든 어떻게 무엇으로 대답하며 무엇으로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마 24:6)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눅 21: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마 6: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틸리히

- 불안을 인간의 유한성과 죽음의 문제, 인간의 절망과 관련하여 해석했다. 인간의 절망의 경험은 하나님에 의한 분노의 상징으로 반영되고, 이러한 절망에 대한 극복으로는 분노하시는 하나님의 이미지를 사랑의 하나님 이미지로 변환시킬 때 가능하다고 말한다.


인간의 비존재로 인한 불안의 개념

1. 비존재의 불안

2. 공허와 무의미로부터 오는 불안

3. 도덕적 비존재의 위협으로 죄책감과 정죄로부터 오는 불안


키에르케고르

‘적당히 걱정하는 것을 터득한 사람은 최상의 것을 터득한 것이다’


(빌 4:6-7) 『[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벧전 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요일 4:18)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