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인물 복음서 13. 중풍병자와 서기관의 심리적 현실의 시각차이

성경인물탐구/복음서인물 2014. 5. 15. 15:43

 [중풍병자의 심리적 현실과 믿음]

(막 2:1-2) 『[1] 수 일 후에 예수께서 다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들린지라 [2] 많은 사람이 모여서 문 앞까지도 들어설 자리가 없게 되었는데 예수께서 그들에게 도를 말씀하시더니』


(막 2:3-4) 『[3]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 [4] 무리를 때문에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의 누운 상을 달아 내리니』

- 중풍병자 : 이 병은 뇌출혈 등으로 몸의 일부분 혹은 전신을 움직일 서 없게 된 되는 증상

- 무리를 때문에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 객관적 현실.

cf. 우리 생활 속에서 이런 경우는?

cf. 객관적 현실 중 하나는 무리가 길을 열어주지 않는다는 것..

-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의 누운 상을 달아 내리니 → 심리적 현실.

cf. 당시 팔레스타인의 서민의 집 지붕은? 

cf. 집의 지붕을 벗겨 내림으로

cf. 과연 무엇이 이들로 하여금 그런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했을까? 예수는 이들의 마음을 무엇이라고 하는가? 믿음..


(막 2:5)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 예수께서는 이들의 믿음을 보셨다. 이 믿음을 지금 우리는 ‘심리적 현실’이라는 관점으로 말하고 있다. 이 믿음으로 표현된 것이다. 그들은 예수 앞에 나아갈 수 없는데도 그것을 극복하고 방법을 찾아 내고 적극적으로 행동으로 옮긴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들을 도와주지 않음에도 그것에 영향받지 않는다. 예수는 이것을 인정하신다.

-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 예수께 죄사함의 권한이 있음을 알게 한다. 또한 지금 중풍병자에게 필요한 것은 죄사함이다. cf. 심리적 현실과 죄의 기억의 관계는?


[정리]

막혀 있는 객관적 현실 속에서 무엇이 그들을 적극적인 심리적 현실로 보게 했을까? 

 

 

[서기관의 심리적 현실과 불신]

* 서기관의 생각

(막 2:6-7) 『[6] 어떤 서기관들이 거기 앉아서 마음에 생각하기를 [7] “이 사람이 어찌 이렇게 말하는가? 신성 모독이로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cf. 일반 사람들은 예수를 메사야로 보고 따른다.

Q. 무엇이 그들이 메시야를 볼 수 없게 하는가?

cf. 지금까지 유대인들은 예수를 그리스도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 이들의 객관적 현실은 예수를 메시야로 보고 그에게 치료를 받기 위해 온 사람을 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심리적 현실은 자신들이 정해놓은 것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cf. 많은 사람들은 예수에게 와서 말씀을 듣고 있다. 그러나 그 자리에 있는 서기관은 말씀을 듣지 않는다.


* 예수님의 반응  (막 2:8) 『그들이 속으로 이렇게 의논하는 줄을 예수께서 곧 중심에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것을 마음에 생각하느냐?』

→ 예수께서는 그들이 속으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들의 중심에 무엇을 품고 있는지 아셨다.

Q. 만약 우리의 경우는 어떠실까? 우리가 자녀나 남편이나 어떤 대상에 대해 생각하고 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이실까?

cf. 문제는 서기관도 우리도 그 순간까지 전혀 잘못되고 있음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 예수님의 의도  (막 2:9-10) 『[9] 중풍병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는 말 중에서 어느 것이 쉽겠느냐? [10]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Q. 둘중 어느것이 쉬울까?

cf. 이 자리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메시야로 보고 예수님도 메시야로서 권세를 표현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본질적인 것을 치유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에 있던 서기관만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 예수님의 관심의 대상은?

(막 2:10-11) 『[10] ...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11]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 예수께서는 처음부터 중풍병자에게 관심이 집중되어 있었다.

- 내가 네게 이르노니 : 예수께서 신적인 선언을 하신다.

-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 완전한 치유선언을 하신다.


* 사람들의 반응

(막 2:12) 『그가 일어나 곧 상을 가지고 모든 사람 앞에서 나가거늘 그들이 다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이르되 “우리가 이런 일을 도무지 보지 못하였다” 하더라.』

→ 즉각적인 치료는 모든 사람과 서기관 앞에서 보여졌고, 예수의 치료선언과 죄사함선언은 메시야로서 증명하였고, 많은 사람들은 놀라움과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다.


[정리]

중풍병자의 심리적 현실은 객관적 현실을 극복하게 한다. 믿음으로 나아가며 예수를 메시야로 바라보며 죄사함과 치유선포를 받는다.

서기관의 심리적 현실은 자신이 정한 틀에서 벗어나지 않으며, 예수를 한 인간으로만 보기 때문에 놀라운 객관적 현실 속에서도 전혀 무관한 삶을 살게 된다.

: